제가 오디오는 거의 대부분 직접 다룹니다......
못다루는 것은 솔직히 시인하고.... 이건 그냥 의뢰를 하죠......
하지만 아주 전문적인 부분은 빼놓고는 거의 다룰줄 아니까.....
솔직히 업자들은 상대할 기회가 별로 없죠....부품 사서 하면 되니까요.......
뭐 간단하다면 간단한 것이고..(제 생각..) 복잡하다면 복잡한 것인데.. (업자 생각)
내가 주문한 것을 보내주면 조립은 내가 하겠다고 제안을 하고..
(제 거주지가 지방이라 완제품은 택배문제나 배송중 파손 문제....)
업자는 자기 물건이니까. 자기 책임이고.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겠다..
하두 자신있게 말 하길레..저도 귀찮기도 하고. 뭐. 예산보다 조금 금전 얹어주었죠..
구하기는 해야겠고 할수 없이 제 부품을 올려보내고. 하여간 조립이 되었다는데....
다 되었으니까....... 서울에 올라와서 가져가랍니다....
참나.... 그러기 싫어서 내려 보내달라고 한것인데..
생업 때려치고 직장 비우고 오디오에 목숨걸기도 그렇고...
맘대로 하슈... 했더니. 하여간 고속버스로 오긴 오더군요.....^^
장인정신으로 철저하게 하겠다는 약속은 분명 있었는데...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하자가 하나둘은 참겠는데.. 셋이 되니까 못참겠데요..
배송하자가 절대 아니고.... 하여간 뜯어보니까 복잡한 문제가 있더군요..
제 부품 다시 분해해 빼 내고 다 올려보내기로 했습니다. 딱 한달 시간 주기로 약속하고..
만약 원래 약속대로 장인정신(?????) 못지키면..... 환불 해 준다는 조건으로요....
두고 볼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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