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파일은 일단 전제조건이 있을겁니다.
오디오를 사랑하고.
소리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해야 진정한 오디오파일이고 오디오꾼이 되겠죠.
며칠 써보고 장터에 되팔고.
안팔리면 이전 판매자에게 반품해서 환불받고.
그렇게 며칠 써보고는 나중에 나는 이러이러한 기기들 다 써봤다고 은근한 자부심과 함께 심오한 오디오관을 펼치겠죠.
돈 만원짜리 앰프에 이만원짜리 스피커를 물려서 듣더라도 내 기기의 소리를 파악하고 진정하게 음악을 감상할 줄 아는 이만이 진정한 오디오꾼이라고 생각합니다.
취미인 오디오생활에 이런 저런 고민하고 돈 생각하며 여러가지 생각에 힘들게 버티는게 진정한 음악감상에 어떤 의미를 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오는 날 혼자 되뇌이는 횡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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