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밀려나서 코딱지만한 방에서나마 간단히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방의 구조가 워낙 안좋아서 딱 좋은 배치는 없습니다만 그나마 나은 것 같은 것을 찍어 주세요.
밑에 있는 것이 문이고 방의 양옆쪽에는 붙박이 장이 있으며 위쪽에 창문이 있는 구조이고 침대를 없앨 수도 책꽂이를 없앨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1번) 침대 밑으로 오디오와 스피커가 들어가고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방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음악을 듣고 컴을 한다. 잘 때는 stereo 포기하고 그냥 BGM으로 듣는다.
일부 붙박이장 문이 안열리지만 그나마 방을 넓게 쓸수 있고 stereo를 즐길 수 있다.
2번) 침대를 세로로 놓아서 붙박이 장 문은 모두 열리지만 방이 침대로 꽉 차는 느낌이고 침대에 누워서 음악을 들어야 하고 스피커가 충분히 분리되지 않아서 스테레오감을 충분히 느낄 수 없다. 하지만 책꽂이 위와 안으로 오디오와 컴퓨터가 들어감으로서 청소하기 쉽고 깨끗해 보인다.
3번) 역시 침대에 누워서 들어야 하고 머리를 조금만 옆으로 움직이면 소리가 한쪽으로 많이 쏠린다. 밤에 정 가운데 똑바로 누우면 음에 입체감이 잘 살아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구조를 택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