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와싸다 회원 김성환입니다..

나이는 좀 있는데.. 아직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지 못해서..

자금의 압박으로 입문기종으로만 근근히 꾸려 갔는데..

이번에 여러분들이 많이 쓰시는 인켈 프리,파워앰프와..

AR18S를 들였습니다..

그와 같이 어렵게 보스 301-1도 구했구요..

그리고 갑자기 삘(?)받아서 AD-2210검둥이를 들였습니다..

요놈은 은색도 하나 있었는데.. 여자친구 줘버리고..

은근히 괜찮았던 앰프라 상태좋은 검둥이가 뜨자 마자 질러 버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JAVS UHF-1 DAC을 들여서 어느정도 셋팅을 봐논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고민이 시작입니다.. 2주일안에 이것들을 다들이고..

진공관 앰프도 하나 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잔고가 바닥이 났네요..ㅠㅠ

2주를 버텨야 하는데..;;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한개의 시스템만 남길려고 하는데..

AR은 클래식에.. 특히 현악기에 좋더군요..

현이 살아나고 촥촥 감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성보컬도 아주 매력있는 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하이엔드 기기를 가지신 분들이 들으시면 놀리시겠지만..

적어도 막귀인 저에겐 그렇게 들렸습니다..

대신에 가요나 팝쪽엔 별로더군요..

이와 반대로 보스는 가요나 팦 째즈에 발군의 소리를 내줍니다..

다른 장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AR18S와 클래식을 비교하니 확실히 조금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AD2210과는 물려보지 못했는데..

인켈 프리파워는 힘이 너무 넘쳐서 볼륨미세조정이 힘이 듭니다..

요놈도 검둥이 힘들게 가져왔는데..ㅠ

그래서 말입니다.. 저의 고민은..

AD- 2210과 매칭이 괜찮다면 두덩어리를 내보내고..

한덩어리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AR과 AD-2210혹은 보스와 AD-2210매칭을 괜찮을까요?

어느편이 나을지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ㅋ

TK-600튜너를 쓰고 있어서 AK-650이나 AK-635를 들일까도 고민중입니다..

이젠 지름신이 멈춰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