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통로를 개척하는 상황이었는데 (한 의원이) 유튜버 한명을 대동하고 왔다. 안전하게 이격 조치를 했는데 다시 접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창은 지난 주말 집회에서 경찰이 강경 진압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집시법상 절차를 다 준수했다”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찰이 집회 대오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듯이 길을 막았다. 1차선을 비우는 것으로 합의를 하라고 했는데도 무시했다. 강제로 밀고 들어오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국회의원이라고 말했고, 이렇게 충돌하면 다친다고 외치는데도 막무가내였다. 결국 밀쳐지다 바닥에 깔렸고 들려나왔다. 옷이 찢어지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임명희 사회민주당 대변인은 “집회·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명백한 민주주의 탄압이다. 마구잡이로 권력을 휘둘러왔던 윤석열 정부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준 행태”라며 “이번 경찰의 폭력적 대응은 정권 퇴진의 횃불이 될 것이다. 더 큰 시민들의 연대로 대응하겠다. 온전히 국민의 힘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영상은 한창민의원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hare/p/1Nmn9AR9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