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X Japan  닛뽕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하도 전설이라 해싸서 

20대 말 시절부터 싹 들어 봤지만

일단 보컬 목소리에서 바로 접음.

린 남편인 이수가 이 목소리 톤에 좀 가까움.

이수 얘도 유튜브나 테레비에 나와서 노래 부를려고 하면

채널 바로 돌려버림.

 

2. 주다스 프리스트의 헤비하고 금속성 있는 연주력 하나만큼은 지구 최강이라 인정.

허나 핼포드형의 그 시도때도 없이 찌르는 샤우팅은 귓구녕이 바로 거부.

샤우팅도 어쩌다 한번씩 해야 감동이 있는데 이형은 노래마다 쳐 내지름.

 

3. 메탈리카 초기 앨범들.

메탈리카 팬들은 90년대 이후 앨범들을 쓰레기 앨범이라 함서 폄하를 하고

오로지 80년대의 그냥 내달리는 곡들이 최고라 하지만 (뭐 몇몇 곡의 연주 구성은 좋더구먼)

내가 볼땐 그대들이나 최고라 엄지척 함서 그 시절 곡들만 평생 마이 들으삼.

흥겨운 멜로디 라인이 하나도 없이 그냥 빽빽 고함 쳐 지르는 게 그리도 좋삼?

난 멜로디 라인이 없는 곡은 노래 취급을 안함.

멜로디 라인 만드는 게 쉬운 줄 아나.

굴곡 없이 그냥 내지르는 곡은 나도 작곡하겠다.

 

4. 판테라는 그냥 시끄러워서 좀 듣다가 꺼버림.

연주력과 가창력은 끝내주는 거 같은데 내 취향과 너무 동떨어짐.

 

5. 헬로윈은 고딩때 전설의 A Tale That Wasn't Right 땜시 한 때 좋아했었는데

고딩 졸업하고 다른 락 밴드들을 접하고는 보컬 목소리 도저히 못 들어 주겠더라.

그런 샤우팅 자체를 극혐함.

 

6. 넥스트.

흠... 내가 인간적으로 해철이형을 까면 안 되는데

다른 부분은 다 인정하지만 해철이형의 보컬은 락 보컬로는 그냥 빵점임.

특히 그 공포스러운 샤우팅은 김경호의 샤우팅과 더불어 정말 좀 거시기함.

진성으로 올라가는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 같은 수준의 고음이라면 엄지 척~

 

맞다.

머틀리 크루를 뺄뻔 했네.

난 이 밴드가 왜 그리 인기가 많은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알 길이 없음.

 

AV 플라자 유튜브 채널에서 나의 건스와 양대 산맥이니 뭐니 해삼서 동영상이 하나 올라 왔길래

가서 구경하다가 갑자기 머틀리 팬들이 떼로 쳐들어 와 하도 빨아대길래

택도 아닌 개소리들 말고 다 꺼지라고 그 인간들 다 조져버렸음. 

궁금하면 그 유튜브 채널에 가서 확인해 보삼. ㅋ

 

자~ 내가 좋아하는 보컬 톤 모음.

 

락에는 가래톤이 최고얌

 

 

뭐 개인 취향이니 다른 락 키드들은 열 내지 마삼.

오지 오스본도 까려다가 광덕형이 맘에 걸려서 참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