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일렉트로 꼼빠니에 앰프건과 거기서 파생된 일로 아직 분이 안풀리셨어요? 전 용범옹께 뭐 별 감정이 없습니다만

이번기회에 정리할께요.

 

전 기기를 많이사고 팔고 합니다. 궁금해서 들어보고 사가지고 오는날 장터에 올리고 팔리때까지만 듣습니다/ 이게 제 오디오라이프에요. 기기에 집착을 안하기때문에 이런 앰프구나 라는것만 파악되면 판매를 합니다. 가끔 인상적인 기기는 시청기 하나 남기고요. 가격은 솔직히 들어보고 가치를 정해서 제 맘대로 책정합니다. 이 기기는 이정도의 가치가 있다라고 제가 정합니다. 안팔리면 그냥 10년도 가지고 있고 광고는 계속하지만 가격을 쉽게 내리거나 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너무 안팔리면 가격을 올리죠.

 

저에게 문자를 주셨죠? 후면 사진을 보여달라고. 전 판매함에 있어서 몇가지 철칙이 있어요. 일단 추가사진을 요구하는 사람에겐 댓구를 안합니다. 제가 집에서 하루종일 음악이나 듣고 노는 사람도 아니고 출근해서 바쁘게 일하는 사람인데 집에가서 부분별로 사진 찍고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사진요청하는 분들은 물건을 사질않아요. 거의 99% 안삽니다. 그래서 답을 안합니다. 사시는 분들은 그냥 송금하고 삽니다. 저도 그렇게 구매를 하고요.

 

그랬더니 조용범옹은 며 칠 후 또 문자를 보냅니다. 후면 사진을 보내주면 안되냐? 그래서 제가 왜 그러시냐? 말로해라 설명해드리겠다. 그랬지요? 그랬더니 설명은 안하고 사진을보고 결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보통은 제가 댓구를 안하면 더이상 요구들을 안합니다. 왜냐면 구입의사가 없는 인간들이 궁금만해서 요구하는 거라 몇날몇일 요구는 안하거든요. 그런데 조옹은 또 요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큰 맘먹고 후면 사진을 찍어보냈죠? 그 무거운 AW250파워를 들어서 뒤로 돌리고 찍었습니다. 그리고 보냈죠?

뭐라고 하셨죠? 아! 밸런스단이 없네요? 알겠습니다. 구입안합니다.

 

이러니 열이 받아요 안받아요? 문자로 밸런스지원 하냐? 물어보면 되는것 아닌가요? 제가 몇 번을 이야기했죠? 그런건 그냥 물어보라고. 왜 굳이 사진을 보내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러다 몇 번의 안좋은 문자들이 오갔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러자 이번엔 조옹이 제 판매게시판글에가서 제가 올린 판매글 밑에 악풀을 달기 시작합니다. 전 조옹이 30-40대초반의 양아치 앤줄알았어요. 하는짓이 딱 그랬거든요. 그런데 저번에 등산사진을 공개하셨죠? 연세가 꽤 되셨더러고요? 저도 64년생이니 적은 나이는 아닌데 형님뻘인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아무튼 이건 나중일이고 판매글에 악풀을 다는 것은 상당히 치사하고 나쁜짓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일어난 분쟁은 자유게시판에서 해결하고 다른곳으로 가져가는건 아닌거죠. 거래시 기분 나뻣으면 전화를 하시든가 문자를 하시든가 고소를해서라도 결론을 내야지 판매글마다와서 악풀을 다는것은 찌질하고 한심한 짓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한것이고 제가 심한 소릴 한겁니다. 이렇게 나이가 드신 분인걸 알았다면 그렇게까진 않했을거예요.

 

아무튼 결론은 제글에 쓰레기니 뭐니 악풀을 다는 것은 제가 뭐 무시하면 되는데 이제 일렉트로 꼼파니에 껀으로 인한 감정은 삭이시길 바랍니다. 전화로 심한 언사를 한것은 사과드립니다. 

 

이런글 안써도 그만이지만 공개적으로 그 기간의 상황과 사과글을 올리고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귀중한 아침시간을 냈습니다.

나이가 많으시니깐 꼰대화가 진행 되신것 같은데 그것까지 이쁘게 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