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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야겠네요.
테레비는 본지 오래됐지만 요새는 fm마저 들으면 짜증나서 못듣겠어요.

음악방송에 뭔 잔소리가 그리 많은지.

    네. 한달에 2500원이니 10년연체하더라도 원금은 30만원에 연체료는 겨우 3%라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많은 인원이 이런 소극적 저항을 하면 경영에 꽤 지장을 주게 될겁니다.

저도 오늘 퇴근후 신청하겠습니다.

광복절에 이승만 미화방송 했다고 찌질하게 복수? ㅎㅎ
무슨 얼라들 투정도 아니고... 참말로 유치하구만.
KBS에서 잘못한 것도 있고 실수한 것도 있지만
그런 부분적인 삽질보다는 전반적인 방송상태를 봐야지,
그렇게 철대가리가 없을까. 아마 KBS 원래 안 봤겠지.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다큐 인사이트, 시사기획 창
이거 세개만 해도 수신료 2,500원 값은 하고도 남겠구만,
엔화 싸다고 일본여행 미친듯이 다니던 인간들한테는
일본여행이 가고 싶냐고 찍소리도 못하면서, 방송국에만
친일 방송이라면서 찌질하게 푼돈 안 내고 버티는 게 저항? ㅋㅋ

요즘 케이비에스 라디오 듣다 보면
아예 대놓고 우국충정어린 방송 쏴댑니다.

진행자들 모조리 바뀌고 턱도 없는 소릴하거나
얼렁뚱땅 잡소리로 시간만 떼우거나 음악도 요상한 기분드는 것을 틀어 대거나
하여간 이자슥들이 미칫나 싶을 만큼 헷갈리게 방송해 댑니다.
이것은 지조와 줏대와 정신줄 놓고 그냥 시간만 떼우는 기관방송이라 할 밖에요...

    라디오는 안 들어서 모르겠는데,
윤석열 찬양을 하든 뭔 헛소리를 하든 듣기 싫으면 안 들으면 됩니다.
굳이 맘에 들지도 않는 방송을 왜 듣고 있습니까?
라디오만 듣고 집에 TV는 1대도 없다면 어차피 수신료 낼 필요도 없어요.
TV 방송 프로도 정치와는 아예 아무 관계도 없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정상인들은 프로그램 그 자체의 퀄리티를 보는데, 정치병자들은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엮어서 꼬투리 잡을 것만 찾아내죠. 그거 심각한 정신병입니다.
찾아보니 수신료가 2,500원으로 정해졌던 게 무려 1981년이었더군요.
43년간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꼴랑 그것도 돈이라고 법으로 정해진 걸
찌질하게 안 내고 버티겠다면서 애국열사 놀이하는 거 안 유치합니까? ㅎㅎ
연체료 붙어봤자 워낙 소액이니까 안 내겠다면서 까불어 재끼는 거지,
한달에 연체료만 1만원씩 나온다면 아마 한놈도 안 내고 못 버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