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씨의 말이 맞습니다. 언론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족벌신문, 대기업신문의 경우는 그냥 사기업, 사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사만 나갑니다. 기자는 그 회사의 월급쟁이입니다. 절대 비판기사 못씁니다. 그리고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뽑지도 않습니다. 제가 현대그룹 홍보실에 있었을 92-99년까지는 그래도 조중동매한 이어도 비판적 의식을 가진 기자들이 있었고 젊은 기자들 일수록 좀더 그런 성향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들도 당시 김대중주필, 류근일주필등의 조선일보의 기라성같은 극우칼럼니스트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받다보면 뇌가 표백이 되버려 기자활동을 할 때쯤이면 어떤 기자정신도 비판의식도 다 사라진 상태에서 출입처로 들어갑니다. ㅋㅋ 이거 진짭니다.
경향과 한겨레는 그냥 기자들의 신문입니다. 그저 기계적인 중립을 지킬뿐이고 광고의 영향을 받아 그나마 기계적 중립도 무게추가 바뀝니다. 탐사보도는 엄두도 못내고 심층취재 안합니다. 그저 비판기사도 스트레이트성으로만 처리합니다. 논설의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겨레 성한용아시죠? 딱 그정도까지 입니다.
레거시는 포기, 뉴미디어로 균형을 맞춰야하는데 윤정권이 이 뉴미디어도 손을 댈것이 뻔합니다. 일단 기존언론들 재갈을 완벽히 물리고 나면 시작하겠죠. 한국의 언론이 신뢰도가 OECD최하위권으로 간건 당근 종편을 창시한 이명박, 최시중, 박희태 트리오의 역할이 99%죠.
한국이 망한다면 언론책임은 80%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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