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면 재밋는 김갑수 최경영의 수다.
https://www.youtube.com/watch?v=F5ahcpt5JCg
오늘은 박근혜국정농단 특검4팀의 일원 김영철검사의 탄핵청문회가 있는 날이다. 그러나 청문회를 하는건지 안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검사가 한 나라의 대통령의 탄핵이 걸린 국정농단수사로 대통령이 날라가냐 마냐 하는 엄청난 수사의 피의자로 구속된 장시호라는 여성과 수사중에 정분이나서 섹스도 하고 증언을 외우게해서 증언조작하는 위증을 시켰는데 그 어떤 언론도 쓰질 않는다. 유럽의 프랑스나 영국, 미국의 언론만돼도 아마 난리가 났을일이다. 피의자와 불륜하는 것도 놀랍지만 내통령을 날리는 위증을 교사한다? ㅋㅋㅋㅋ
이게 정상적인 민주국가인가? 이게 북한과 뭐가 다르지? 보도통제가 전두한시대마냥 언론사에 하달되어 있는 상태도 아닌데 언론사들 자체가 일사분란하게 꿀먹은 벙어리 흉내를 내고있다. 좋다 레거시는 그렇다고 치자.
(영철아 장시호 맛있드나? ㅋㅋㅋ)
뉴미디어라는 유투브는 왜 보도 안하지? 민주진영의 최대 스피커 김어준, 새날, 이이제이는 왜 다루지않는걸까? 그중 김어준은 이번 정봉주의 해당행위에 가까운 이재명 뒷다마사건을 아예 다루지 않았다. 타 마이너 유투버들이 이 건으로 구독자와 동접자가 평소의 더블스코어를 넘게 찍을 정도로 화제였는데 김어준은 정봉주와의 사적관계와 정치적 이득으로 아예 모른척 넘어갔다. 김어준 입장에선 정봉주가 최고위에 들어가서 자신에게 비밀정보를 음으로 양으로 넘겨주길 바랬을것이다. 뭐 정봉주와의 사적의리로만 이건에 대한 함구를 설명할 수는 없지 않나?
김어준은 이제 자신을 되돌아볼 때가 됐다. 그간의 공을 폄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리고 그간 몇번에 걸친 헛발질도 더 탓하고 싶지 않다. 다만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거나 사과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오만함과 그런 기조가 앞으로도 계속될것 같다는 불안감이 커서 이제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라는 말을 하고싶은것이다.
유시민이 다스뵈이다에 나와서 자기책을 홍보하면서 말했다. "이젠 레거시미디어 시대가 저물었고 뉴미디어시대의 진정한 저널리스트는 김어준"이다. 왜냐? 그는 뉴스다운 뉴스를 선택하고 다루기 때문이다. 즉, 그가 선택한 사안이 뉴스가 된다라는 극찬이었다. 유시민을 보면 정말 똑똑한거 인정하고 분노할 일에 분노하는 지식인으로 인정하지만 어쩔땐 이상하리만큼 나이브하고 엣따 먹어라하고 던져주는 듯한 언행을 한다. 뭐 스스로의 진지함에 피곤함을 느껴서 탈출용으로 그러는것인지 그건 모르겠다.
유시민의 이말이 사실이라면 나는 그 적임자는 최욱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매불쇼라는 엔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최욱은 처음엔 재치있는 입담가 내지는 개그맨 정도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다루는 범위도 넓어지고 내용도 깊어졌다. 사안을 요약정리하는 능력도 많이 좋아졌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다루지 않은 사안이 없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지점이고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변희재의 테블릿PC도 정면으로 다루고 이화영 연어파티 위증회유, 유영하 불법공천뒷거래, 심지어 청담동 술자리까지 모든 사안을 다 다룬다. 최욱이야 말로 진정한 저널리스트다. 언론이라고 생긴건 저래야 한다고 본다. 자기에게 유리한것만 보도하고 자기 출연진에 해가되는 것은 아예 다루지도 않는 김어준같은 인간이 무슨 진실의 저널리스트인가? 이 자는 그냥 명품으로 사지를 쳐바르고 다니는 돈많은 유투버 사업가 일뿐이다. 뭐 헷갈릴 필요가 없는 인물이다.
최욱은 자기방송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나는 정치인들 출연진과 별도의 만남이나 연락은 일체 하지않는다. 왜냐하면 개별적인 만남을 하면 이들이 결부된 사건에서 정확한 비판을 할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술은 물론 커피 한잔도 먹지 않고 선물도 주거나 받지도, 심지어 전화번호도 묻지않는다" 섭외는 섭외팀에서 알아서 한다." 사실이라면 매우 바람직한 자세아닌가? 김어준이라면 그의 휴대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전화번호가 있을지. 정치인유투버 구독자를 내가 늘려주겠다. 당신이 낸 책을 내가 팔아주겠다. 딴지마켓서 파는 육포 맛있어? 그럼 집으로 보내줄께 쿠하하하하~~ 그래도 이런건 애교로 봐줄수 있지만 반드시 다뤄야할 시사 사안을 아예 다루지 않는것은 사악한 저널리스트의 다른 얼굴이다.
김어준은 겸손방송 오프닝에서 매번 윤정부의 황당하고 매우 의심스러운 사안을 시작멘트로 다루면서 조중동의 침묵을 따지고 그들이 언론으로서 자격없음을 논한다. 그러면 당신은 정봉주사건 및 김영철 청문회, 청담동 술자리, 테블릿PC조작, 문재인, 조국, 윤석열과의 얽히고 섥힌 관계 등등은 왜 다루지 않지요? 김건희 디올백수수를 레거시언론에서 다루지 않는것이 말도 안된다는 멘트같은건 이제 하지마시길.. 당신도 뉴스벨류와 관계없이 선별해서 오프닝하잖아. 조중동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기자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것은 아예 다루지 않는게 어제 오늘일이야? 뭘 기대하길래 매일아침 그 부패언론을 까는건데? 입만아프게 너나잘하시면 되죠.
정봉주는 최고위에 들어와서는 안된다. 최고위에서 논의된 내용이 다 구김당과 검찰로 넘어갈 확률이 100%다. 정봉주는 구김당 인간들과도 정의당 잔당 인간들하고도 아주 친하다. 지금 한국은 유례가 없는 검찰독재국가로 수사로 시작해서 수사로 끝나는 정권이고 그것밖엔 할 줄아는 것도 없는 정권이며 이재명은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서라도 제거해야할 1호대상인데 정봉주같은 철딱서니 없는 인간이 최고위에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가 될것이다. 이런 난세에 상대방의 밀정이 내부에 있는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어제 지지자들에게 적어도 사과는 하시라는 말에 발언자에게 폭력이라고 행사할 얼굴로 째려보며 지나가는 정봉주/근데 너 쌍수했니? 문재인도 하더니 이 민주당의 구역질나는 것들의 쌍수는 유행인가?)
정봉주는 기본적으로 입이싸다. 그리고 쓸데없는 인간들과의 관계도 외연확대라면서 너절하게 유지하는 인간형이다. 왜 정의당의 쓰레기같은 인간들과도 친목질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만 이번 박원석폭로건 외에도 과거 진중권의 폭로도 있었다. 진중권도 이런말을했다. 어느날 정봉주가 나에게 이런말을 했어 "김어준이는 돈때문에 망할거야" "김어준이 만든영화중 박근혜때 대선부정선거를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그 영화 제작비를 모금형식으로 모았거든? 그게 20억정도 됐었어 그런데 그 영화의 완성도를 보면 20억이 들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을정도로 허술했는데 이는 김어준이 그돈의 일부나 전액을 슈킹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었어"
사실여부를 떠나서 자신과 수년간 나꼼수를 하면서 관계를 유지해왔던 김어준의 뒷다마를 진중권같은 인간쓰레기를 만나서 폭로를 하는게 정봉주의 주둥이다. 이러니 이 자가 최고위 회의에 들어온다? 어쩌면 정권을 가져올 때 가장 큰 방해물이 될 소지가 큰 인물의 최고위진입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나? 정봉주는 정계은퇴하고 김어준은 진짜 저널리스트가 되고 싶으면 모든 주요 사안을 다 다루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