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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은행 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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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08:1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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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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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은행 유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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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삼 [가입일자 : 2024-06-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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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기다리며,몇글자 두둘깁니다.
너네 은행이 주거래 은행 입니다
이삼일에 한번 너네 은행에 입금하러
갑니다
주로 천원 짜리 포함
유통하면 불편한 훼손된 지폐, 오염된지폐 ,동전포함
몇십만원 입니다
천원 짜리는 많아도 골치,
없어도 골찌 ,
20 만원 정도 만 놔두고 입금 합니다
얼마전 500 원 동전을 입금 하러 갔습니다
동전은 청원경찰이 계수기에서 카운트
하고 전표를 받아 은행원 한테
입금 하면 되는데
안된다더군요
매주 목요일 2시에 오라 합니다
규정이 바뀌었답니다
어라 !
마침 지점장이 지나가기래 쏟아 부었습니다
"아니 당신들 마음대로 편한대로 규정을 바꾸면 안되잖아요 !"
십원짜리 손님이던 십억짜리 고객이던
언제던지 교환 입금해줘야 하는게
은행 고유 업무 잖아요 !
기차 화통 삶아 먹는 목소리와
장비같은 모습에 ,
모든 은행원은 고개를 숙이고
조용 해졌습니다
본사 방침이라는 지점장에 대답에
더더욱 열불이 났습니다
"당신들은 가만히 않아서 컴퓨터 조작으로 예대마진 챙겨서 쉽게 쉽게
몇백억 흑자 내면서, 개념들이 없어요!"
"내말이 틀려요 "
쥐죽은듯 조용한 은행에서
고개들을 푹숙이고 있던 은행원 들 중에서 ,
뒤에 중년에 아줌마 은행원이
벌떡 일어나더니
꾸벅 인사를 하더니 "이리로 오세요 "
라고 해서 동전을 입금 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입금 가능 합니다
평상시 에 안하던 인사도 꾸벅 꾸벅 잘하고요
하기싫고 귀찮고 더러워도
나의 책무가 무엇인지 ,
늘 생각 해야 합니다
내주변에 모든 사람이 내 고객 이라는
사실을 , , ,
"이것들아 !
이동전을 벌기 위해 하루 종일
비를 맞아 온몸 에서 쉰내가 난다"
유대인 같은 우리 나라 은행들,
햇볕이 났을때 우산 빌려주고
비가 오기 시작 하면 우산을 뺐는
사채업자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막걸리 차가 도착 했네요
급하게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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