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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를 교체 하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4-07-05 15:21:28
추천수 1
조회수   597

제목

발전기를 교체 하면서

글쓴이

임호삼 [가입일자 : 2024-06-13]
내용

얼마전 더운 날씨에 ,  집에 거의 다 도착 할 즈음에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아뿔싸 !!  

주행거리가 10만 키로미터를  넘어서서 , 발전기  교체를 해야 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발전기가 사망 했습니다 

 

발전기가 없는 상태에서는 배터리 전압으로만 30분 정도 주행하면 

차는 멈춰 버립니다 

 

어떻하나 ?

지금 곧장 카센터로 가야 하나 ?

카센터로 가다가 시동이 꺼지면 견인 해야 하는데  

탑차는 견인하는 것도 쉽지 않고 ,,,,

 

그냥 집에가서 발전기를 사다가 교환 해보자 !! 

 

봉고는 해봤는데 , 포터는 안해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고 , 안되면 견인 하면 되는거고 ,

이놈의 도전 정신 ? 이  또 사람을 피곤 하게 합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에 가서 발전기를 구입 해서 장착 했습니다 

 

급발진 사태도 그렇고 

허구헌날 현기차 욕을 하지만 막상  봉고차들은 

현기차 이외에 다른 차를 살수가 없습니다

 

동네마다 부품 대리점이 있고 , 파란손도 많이 있고 

아직 까지는 수입차들 보다 유지비가 싼편이기에  노예아닌 노예가 되버린 셈이죠 

 

요새는 독일 삼사 차들도 심각한 불량들이 많기에  위안을 삼습니다

 

요즘 와서 느끼는 게 있습니다 

이것 저것 잡스런 일들을 조금씩은 다 할줄 알기 때문에

처음 당하는 일도  왠만 하면 남의손을 빌리지 않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몸이 피곤 합니다 

 

30-40대 때에는 보람도 있고 성취감 도 있고 , 뿌듯 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나이를 먹으니 ,  즐거움 보다는 스트레스에 가깝습니다 

만족감은 아주 조금 이고 , 자괴감 ? 마져 듭니다 

아 ! 내가 이나이에 차밑에 들어가야 하나 ?

 

결론은

한가지  자기본업만  똑부러지게 잘해서 

자질구레한 일들은 돈주고 남의 손을 사는게 정답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생에는 글렀고 다음생에나 가능 할것 같습니다 

 

 

어제는 클러치 페달이 딱딱 해서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 를 구입 해서 

장착 하려고 하다가 귀찮기도 하고 ,  해서 

 

카센터에 가서 공임을 물어 보니  55,000원 달라는 데도 있고 

어떤 돌파리  카센터는 데시보드를 뜯어야 된다고 허풍을 치면서 12만원 을 달라는 데도 있고 ,

허리가 조금 아프지만 ,  페달에 머리 디밀고 20분 작업 하면 되는 분량을 ,  무슨 데시보드 타령을 하는지 ,

참 카센터는 할말이 없습니다  

 

페달이 뻑뻑해서 하루종일  왼발이 고생 했는데 

손수 작업 할지 , 카센터를 가야 할지 목하 고민 중입니다

 

다음생에는 오토매틱 자동 변속기 차량을 구입 해야 겠습니다  

 

영양가 없는 글 끝ㅌㅌㅌㅌㅌㅌㅌㅌㅌ

 



벨트 풀기전 

 



풀리를 제끼면 벨트가 벗겨 지는데   복스 알  이 들어갈 공간이 나오지 않습니다 

기다란 스페너 같은 특수 공구 있어야 하는데 

,임기변통으로 짧은 스패너 2개를 직렬 연결 해서 위로 제끼면 벨트는 벗겨 집니다 

 



벨트가 벗겨졌습니다 



벨트를 걸고 발전기를 장착 합니다



당연히 발전기 전압은 정상 입니다  (13,6- 14,5 볼트 사이 양호 )

 



신품은 언제 봐도 믿음직 스럽습니다 

 



 

차에는 없는 연장 없이 다 있습니다  

막걸리 차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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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덕 2024-07-05 16:27:47
답글

지가 군시절 수송부 차량부속계 였습니다.
군에서는 발전기 보다 제네레다라고 했었는데
카뷰레타는 몰라도 제네레타는 고장시 해체해서
손보면 별. 이상없이 굴러가곤 했습니다.
수송부에선 이런 연유로다 제네레다 핑계로
차량유지비를 자주 띵겨 먹곤 했었습니다.
(간부들이)

상급부대여서 주로 현대차량을 썼었습니다.


갑자기 k101 지프 엔진 내려 완전 해체해서 조립하다
정비병들이 분실해서 작은 반달키 구하러
벽제에 군폐차장 달려가 부속 구하러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조립하다 작은 부속 없어지면 개고생이니
그 스트레스 보다 순정부품으로 교체가
속 편할수도 있겠습니다.

동기가 똥차 운전병이라 가끔 그 안에서 빰 먹던 생각이 나네요.

임호삼 2024-07-05 16:31:54

    제네레타는 통칭 "발전기 " 이고
지금 나오는 발전기는 교류 발전기 이기 때문에 "알터네이터 " 라는 하는데
발음 하기로는 "제네레다 " 가 휠씬 부드럽죠

발전기 는 자동차 시동이 켜지는 순간부터 황동 재질의 "부러쉬" 라는 부품이 계속 마모되기 때문에
부러쉬는 연필심과 같은 소모품으로 주행거리가 늘어 나면 무조건 교환 해야 하는 소모품 입니다
예전에는 백원도 안되는 "부러쉬 " 만 교환 해서 사용 했지요

예전에는 장안동에 가서 부러쉬만 몇천원 어치 사다가 쟁여 놓고 교체 하면서
사용 했는데
지금은 좀 귀찮기도 하고요
부러쉬 말고도 , 베어링, 레귤레이터도 교체해야 하고 , 3가지 한꺼번에 교체 하면 오래 사용 할수 있습니다

부러시 교체한 동영상 입니다
아주 아주 예전에 유튜브에 동영상을 호기심으로 한번 올렸던겁니다
화질도 개판이고 시간도 엄청 길고 ,
어치피 유튜브로 먹고 살것도 아니고 그냥 호기심에 ,,,,,ㅎㅎ

https://youtu.be/ybIkhcE7hpE?si=sLrpNi4xwtmfi-dV

권광덕 2024-07-05 16:39:26

    레규레다. 베아링 까정 앗세이루다
교체하실 정도면......
주변에 이런 분들이 드물어야
정비 공부하는 분들이 먹구 살 수 있습니다.

김준남 2024-07-05 16:34:13
답글

본업도 겨우 겨우 하면서 연명하는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말입니다...

저런 일들을 "스스로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것 자체가 당최 이해가 안 갑니다. ㅋㅋ
자동차 부품을 따로 사서 직접 교체를 할 수 있다니...

생각해보니,,,
저도 워셔액과 에어컨 필터 교체는 할 줄 아는군요. ㅋㅋ
다들 그렇죠? ^^

임호삼 2024-07-05 16:56:28

    다음 생에는 안 할겁니다
조금 더 열심히 일해서 돈주고 사람 쓰는게 정답입니다
하 , 그런데 습관이 무섭네요
모든지 혼자 해결 하려다 보니 몸이 피곤 합니다 ㅎㅎ

권광덕 2024-07-05 17:04:31

    공구 장만해온 시간.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쉽지 않지 말입니다.

군에서 공구계도 겸했었기에
짧게라도 그 소중함이 떠나질 않네요.

집에선 공구라곤 도라이바 하나뿐이지만.
맥가이버칼은 케이스서 자고 있고.

임호삼 2024-07-05 17:08:34
답글

공구 장만 해온 시간이 아까워서 !!!
정답입니다
차에 있는 공구를 전부 도둑 맞고
또 다시 공구를 사모았던 세월,
지금도 알리 에서 필요한 공구를 장바구니에 담고 ,다음날 휴지통으로
앞으로 죽을때 까지 한두번 사용 할지 모르는 , 그런데 당장은 사고 싶은 ,,,,,,
공구는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비싼 공구 사는게 정답입니다
다음 세대 까지 사용 할수 있는 ,
미제 독일제 ,일제 ,,,,

권광덕 2024-07-05 17:26:47

   
저는 언제 볼지 모르는 걸 하드에 담고
또 담는 뭐 그런 심정이겠습니다만.



혹시 은행 털고
쪼만한 승용차 몰고 가다
커다란 대형. 트럭속에 들어 가서
그 안에서 도색 바꾸고 외형도 바꿔서 나와
사라지는 그런 분은 아니시죠???

최창식 2024-07-05 17:54:56
답글

알리에서 얼마 전에 7천원짜리 십자드라이버를 하나 샀는데
길이 조절은 기본에, 한쪽으로만 돌게 고정하는 기능도 있고
팁에 자력도 엄청 세서 나사못 4개가 줄줄이 이어붙더군요.
할인쿠폰 최소금액 맞춘다고 뭐 하나 살 거 없나 궁리하다가
별 생각없이 같이 산 건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임호삼 2024-07-05 18:16:23

    알리에서 대량으로 구매해서 국내 사이트 에서 파는 상인들이 많습니다
어치피 국내에서 파는 것도 중국산인데 , 그럴바에는 알리에서 사는게 훨씬 싼 경우가 많습니다
좀 늦게 와서 그렇지
주문하고 잊고 있다가 ,어느날 배송 온거 보면 반갑기도 하고요 ,ㅎ

1만원 3만원 짜리 라듸오도 가상비 좋고요
제일 많이 산건 5천원 짜리 "돋보기 안경 "입니다
어차피 원시 이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 할때와 ,스마트폰 사용 할때만 사용 하는데
깨져도 부담 없고 ,잃어 버려도 부담 없고 ,
손닿는곳 마다 하나씩 , 차에도 여기저기 ,
마음속으로 "국산품을 애용 하자 !! " 인데
현실은 아껴야고 일단 궁하니깐 , 어쩔수 없네요

가장최근에 구입 한것은
냉동 탑차 에 , 온도센서 인데 국내에서 구입하면 4만원 인데
알리에서 8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일단 내가 먹고 살아야 하니 말입니다
참 으로 딜레마 입니다

김승수 2024-07-05 19:00:09
답글

미국의 봉쇄에 중국내수가 바닥치니 알리, 태무 등을 앞세워 한국 등 아세안으로 재고 밀어내기 ..

임호삼 2024-07-05 19:38:50

    세계경제 까지는 모르겠지만 ,
"외할머니가 파는 떡도 싸야 사먹듯이 "
민초들이야 , 뭐
그런데 테무는 믿을만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테무는 깔았다가 지워 버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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