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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맛집 글을 보고 생각 나는게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4-06-30 07:23:45
추천수 2
조회수   506

제목

밑에 맛집 글을 보고 생각 나는게 ,

글쓴이

임호삼 [가입일자 : 2024-06-13]
내용

마포구 일대만 30년 넘게 운전 하며 다니다 보니 , 눈감고도 운전 할정도가 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바뀌는 간판들을 보면서 



 



이집은 몇개월 못가겠군 ,



이집은 벌써 3번이나 주인이 바낀곳 인데 ,  또 몇개월 못 가겠군 



이집은 될것 같은데 ,  등등 



 



새로운 식당에서 막걸리를 공급 해 달라고 하면 



" 아무리 용써 봤자 ,  프랜차이즈 식당  이라 얼마 못갈텐데 !!  "



거의 제 예상은 맞습니다 



 



20년 전부터 계속 하던 식당들은 지금은 거의 유명 맛집식당들이 되었는데 



맛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동안 너무 많은 식당들이 사라졌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10년 만 버티면 식당은 맛집으로 소문 납니다 



한편으로는 사이비 기레기들과 유튜버 들 이  띄어준 결과 이기도 합니다 



 



20년 된 꽈배기 가게 ) 



 



꽈배기 , 도너츠 , 사라다 , 등을 파는 집입니다 



큰길가에 있어서 잽싸게  살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70년대 스타일에 사라다 빵인데 옛 향수 때문에 가끔 먹습니다 



식용유 교환을 자주 안해서 빵 들 이 전부 새까맣습니다 



그래도 싸기 때문에 허기를 때우기 위해 사고 



집사람도 좋아 하기 때문에 삽니다 



그러나 추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가하던 가게가  얼마전 에는 빵집 앞에 줄을 나래비 로  서있습니다 



그래서 1년간 가질 않았습니다 



 



"저 빵들이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데 !!!  "



 기레기 메스컴 에 출연 한 모양 입니다  



1년간 바쁘더니 



지금은 역시 한가 합니다 



 



 유명 냉면 집 )



 



앞을 하루에 두번 지나 갑니다 



10시 30분 부터 땡볕에 줄을 서 있습니다 



골목안에서 줄을 서 있으면 그나마 좋을 텐데 



우산 양산 까지 쓰고 3열4열 횡대로 가게 앞에  모여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오는 손님들은  승용차를 가게 앞까지 몰고 와서 일행을 내리다 보면 



금방 앞뒤로 차량들이 꽉 밀립니다 



카니발에서 분대 병력이 내리고 있으면 



제대로 짜증이 납니다 



멀리세우고 걸어 와도 될텐데 



복집한 가게 앞에서 쇼를 합니다 



앞뒤 차량들이 서로 엉켜도 양보 안합니다 



 



저야 그상황을 잘 알기에  멀리서 기다리다 냉면집 앞을 통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던 차량들은 옴싹달싹 못합니다 



이만 저만 짜증이 아닙니다 



창문을 열고 



가게에  외칩니다 



"손님들 줄좀 잘세워요 !!!  " 



번호표를 나눠주고 ,  차량 다니는곳에 있게 하지 말고 골목 안으로 집어 넣으면 될텐데 ,,,참  



 



냉면을 딱 한번 먹은적이 있습니다 



반정도 먹고 나왔습니다 



"슴슴한 맛" 에 먹는 거라 하는데 ,



슴슴한 맛은 개뿔 ,,,,



 



냉면이 먹고 싶으면 



돼지고기 먹으면  후식으로 공짜로 냉면이 나오는  "명가 갈비 " 로 갑니다 



쇠고기다시다 육수로 물냉면을 만들겠지만 



별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어쩌다 한번 식구들 끼리 외식을 하게 되면 



제일먼저 생각 하는 것은 "주차장 " 입니다 



편하게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맛은 둘째 입니다 



 



그냥 저냥한 맛이면 됩니다 



그리고 대기줄이 있는지 !



기다려서 식사 하는 집은 아예 가지 않습니다 



 



돗대기 시장 처럼 , 사람몸끼리 서로 부딪치며 서로의 말도 알아 들을수 없이 ,



음식이 콧구녕 으로 들어 가는지 , 



먹는둥 마는둥 시간에 쫒겨 밀려 나오기 싫기 때문 입니다 



 



친구의 초청으로  춘천에 가서 일찌감치  춘천 닭갈비를 먹고 있는데 



밖에 대기 손님들이  홀에 들어 와서는 



손님들이 테이블 옆에서,  우리 일행이 먹고 있는걸 쳐다 보고 있더군요 



손님들이 홀에 들어 와서 떠드는 것 까지 포함 해서 이건 난리통 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이건 , 염병 할 짓 입니다 



친구들과 얘기도 못하고 쫒기듯이 나왔습니다 



맛은 아무 맛도 안납니다 



이것도 슴슴한 맛 에 먹는 건가요 ? 



맛집이 다 얼어 죽었습니다 



 



순대국집1 )



8차선 큰도로에 있는 유명 순댓국 집인데 



이놈은 무슨 베짱으로 



밤새도록 돼지 머리 삶은 물,  반드럼 정도를 대로면 우수관로에 쏟아 버리는줄 모르겠습니다 



우수관로에 이런 짓을 해도 되는 걸까요 ?



잘은 모르겠지만 



돼지 머리에서 나온 부수러기 기름 덩어리를 거르지도 않고 우수관로에 쏟아 버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이놈" 이라 했습니다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순대국집 2)



이놈은 총각시절  미성년자 성추행 , 성폭행 전과가 있는 쓰레기 인데 



여편네를 어떻게 꼬득였는지 



맛집으로 소문 났습니다 



막걸리를 공급 해 달라고 했는데 



단칼에 거절 했습니다 



운전 하면서  가끔 그놈 얼굴을 가끔 보는데 가증스럽습니다 



손님들 한테는 무척 친절한척 합니다 



 



여보 !



비빔국수 ! 



여보 !



물국수 !



한마디면  안방 침대 위에서 황제 처럼 식사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가오니 



여보 !



양파하고 감자만 넣고  부침개  !! 



 



우리는 긴말 하지 않습니다



이심전심 입니다 



 



어제는 오이100개 하고 소금 20kg을 사왔습니다 



맛있는 오이지 를 먹게 되겠군요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언제던지 재료를 사갑니다 



그러면 "콜" 입니다 



 



우리집이 맛집 입니다 



 



일요일 아침 부터 뻘짓으로 몇글자 두둘깁니다 



 



끝ㅌㅌ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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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2024-06-30 10:27:18
답글

대흥역 근처에 무슨 초등학교 있잖아요?
그 근처에 싼 식당들 몰려있어서 예전에 몇 번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 중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김치찌개 같은 거 파시는
일반 식당인데 돈까스가 무쟈게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손님들도 대부분 돈까스를 주문하던...
지금도 건강하신지 아주머니 무쟈게 유쾌한 분이셨는데...
가격이 엄청 저렴햇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맛과 양은 어렸을 적 먹었던
경양식집 돈까스 못지 않았던..
거기도 소주 막걸리 등을 팔던 곳이었는데
어쩌면 그때 호삼님 손에 닿았던 막걸리를 제가 먹었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임호삼 2024-06-30 11:37:39

    대흥동 아현동 에도 노포 식당이 꽤 있었는데 아파트 단지가 되고나서는 거의 사라 졌습니다
식당앞은 전부 불법주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 되어 있어 기사들은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 사먹기
힘들지요
동전의 양면 이지요

권광덕 2024-06-30 19:38:43
답글

요즘 인천지역 짜장면. 짬뽕등 중화요리 맛집 선정이
유듀브서 난리길래 몇군데 가봤습니다.
줄서서 대기하는 곳도 가보고는
당했구나 매번 욕지기가 올라 옵니다.


저는 왠만해선 음식점에서 식사하지 않습니다.
울나라 오성급 호텔에서 조차 다 까진
알루미늄통을 조리기구로 사용해서 입니다.
지들 집에선 조금만 까져도 후라이팬도 버릴 것을,
상추등 야채는 물에 잠깐 적셔 씻은 티만 내줍니다.
농약 범벅인 것을

https://youtube.com/shorts/pEWTD4HaWI0?si=FxExO-g7CuaGfSbr

임호삼 2024-06-30 14:36:45

    인천의 중국집들은 서울과 많이 다르게 특이했습니다
중국집 마다 특유의 맛이 다 달라서 좋았는데
언제 부터 인가 천편일률적으로 맛이 평균화 ? 되어서 흥미가 없어 졌습니다
예전 세대 들이 , 자신들만의 고집으로 만들던 맛이 ,
지금 한세대 가 흐르면서 조리 하는 방법도 쉽게 싸게 편하게 해서 똑같아진 맛 이라
중국집에 가질 않게 됩니다
인천은 정말 짜장면의 원조 인데 후퇴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이후 배달 문화가 바뀌면서 배달음식은 형편 없어 졌습니다

노명호 2024-06-30 13:08:46
답글

집에서 와이프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 영양가 있고 .. 깨끗하고, 그리고 정성이 있죠... 흠..

장순영 2024-06-30 14:24:59

    으음~~~~ㅠㅠ

임호삼 2024-06-30 14:40:08

    그렇습니다
맛은 둘째 치고 깨끗 하니 까요
특히 자라는 아이들 한테는 집에서 식사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만 나가면 인스탄트와 탄산의 유혹이 너무 많습니다

여인섭 2024-06-30 14:42:12
답글

오래전
촌놈이 동경 어느음식점에서 긴의자에 대기중
잘안생긴(일본인 같은)언니가 1분간격으로 앞에와서 느낀한?표정으로 양해를 구하는 불편했던 기억이....
그 후로 우리나라에서도 대기줄은 기본이 식당들리 늘어가네요...


한참 힘?쓸때부터
자주 다니던 강화다리건너면 있는 장어집
초기에는 가정집같던 곳에 빌딩같이 건물 올ㄹ고 멋진 조경까지,,
1년전 지인들과 방문 식사끝에 다 먹었으면 일어나라던 주인집여편네 말에 한마다 하고 지금은 다른 집으로 갑니다...

돈벌어 손놈으로보는 곳과 대기줄(요즘은 유식허게 웨이팅이라나,,ㅎ),주차장 부실은 안가는 것으로,,ㅎㅎ

임호삼 2024-06-30 15:32:14

    저의 사전에 웨이팅 이란 없습니다
여럿이 같이 가게 되는 경우에는 어쩔수 없지만
자진해서 기다려 가면서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차를 가지고 가서 또 기다려서 먹는다 ?
그래서 일과중에는 편의점 샌드위치로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럭가지고 가서 먹을 식당도 없고요
점심은 대충 ,
저녁은 집에서 충실히 ,,

이중균 2024-06-30 19:38:16
답글

정년퇴직하고 연금으로 연명하는 백수입니다.
시간은 널널하지만 운동하는 경우 외에는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해서 집밥만 고수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찌개와 김치만 있으면 됩니다. 드물게 찌개가 없을땐 계란 프라이해서 간장, 참기름에 비벼 먹습니다. 잘 넘어갑니다.

집사람은 소위 '인싸'라 만나는 그룹도 다양하고, 일주일에 서너번은 밖에서 먹습니다.
그럴땐 혼자 나가는게 미안한지 반찬이 평소보다 풍성해집니다.
외식비도 너무 올랐고, 집밥이 만족스럽다보니 맛집이란 곳을 거의 모릅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엥겔계수가 낮은편입니다.
마음만은 부자입니다, ㅎㅎ.

호삼님 오늘도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임호삼 2024-06-30 17:35:36

    집사람도 밖에 나가서 일을 하는 처지라 ,
오늘 같은 날 , 하루 세끼 차려 달라는 게 쬐끔 거시기 하기는 합니다 만 ,
아직도 가오는 있어서 ,
"밥먹자 " 라고 하니 시큰둥 한 표정 입니다 ㅎㅎ
대신에 일주일 내내 집사람 퇴근 시켜 주고 있습니다
땡볕 차안에서 기다리는 것도 고역 입니다만 ,
상부상조 해야 겠죠

저희집도 참기름은 안떨어 집니다
여차 하면 이것 저것 계란 후라이 넣고 비벼 먹습니다
하루종일 운전 하는 직업이라 ,외식 하려고 차몰고 나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입니다
집사람을 위해서 어쩌다 한번 나가는 편 입니다

조재호 2024-07-01 10:49:31
답글

공덕동 로터리 부근에서 태어나고 직장도 집도 마포구에서 한동안 있었습니다. 2003년에 서울 직장 생활 정리하고 대전으로 왔으니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군요. 철길 따라 있던 그 많은 돼지껍데기, 해장국 맛집들 아직도 남아 있나 모르겠네요..

임호삼 2024-07-01 13:56:21

    2003년 만 해도 마포는 전성기 였습니다
공덕동 로터리 에 육교 있고 , 철길 있던 시절 , 껍데기 집 , 돼지갈비집 , 빈대떡집 , 족발집
정말 먹거리 식당 들이 많았었죠
특히 홍대 근처도 좋았는데
임대료가 비싸져서 괜찮은 집들은 연남동 , 망원동 으로 많이 가고
세대 교체가 많이 되어서
중늙은이들이 갈만한 식당들은 점점 줄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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