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작가가 위 제목으로 책을 쓰고 다스뵈이다에 나왔었다. 흥미로운 방송이었다.
도자기박물관에 들어간 코끼리 윤석열을 어찌할것인가? 라는데 나는 정확히 하고싶다. 도자기박물관에 들어간 암.수한쌍의 코끼리를 어떻게 사살할것인가? 한국인은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무시와 폄하가 있다. 그래서 김건희라는 V0의 천지분간못하는 인간에 대한 존재를 계속 망각하나보다.설마 여자가 그것까지 하겠어? 그런데 윤석열에게 김건희는 보통의 여자가 아니고 평범한 마누라도 아니다.
채상병사건의 핵심도 사실상 임성근사단장과 김건희와의 관계 도이치모터스관련이 깊숙히 개입되어 있다는 것 아닌가? 통화를 김건희가 직접했다면 이 사건은 실로 어마어마한 사건이고 사실로 드러난다면 최순실이 박근혜 연설문좀 고쳐주고 35년형을 받은 국정농단 시건은 골목에 노상방뇨한 수준의 범죄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최근 청문회에 나온 임성근을 비롯한 증인들의 사생결단식의 거짓말을 보고있노라면 이 사건도 실로 어마무시한 여자가 결부되어 있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된다.
유시민은 윤석열을 비속한 사람이라고 했다. 비속, "격이낮고 속되고 천하다" 너무나도 적확한 표현이다. 그러나 유시민은 여기까지만 표현했다. 그러나 내 판단은 김건희도 마찬가지다 너무나도 비속하다. 내가 보기엔 윤석열은 권위주의적 성격이고 진부한 성향이지만 물질적 맹목성 및 욕심은 없는 사람이다. 재산을 증식시키기 위해서 사기를 치거나 협잡같은것은 할 사람이 못된다. 그러나 김건희는 비속함에 물질적 욕망까지 더해진 최악의 인간으로 보이고 이걸 달성하기 위해선 무슨짓이라도 할 여성이다. 이점에서 둘은 좀 다르다. 부모로부터 배운대로겠지. 윤석열이야 아버지가 친일파 학자출신이니 일본에대한 뼛속까지깊은 비굴한 사대주의가 몸에 베어있는 인간이고 김건희는 여인숙조바 출신으로 그야말로 굴러먹기로 치면 그 바닥이 탄탄한 여인 아니겠는가?그 애미 최은순의 범죄들을 보라. 그 악질성과 부도덕함은 차마 입에담기도 힘들다.
이런 두사람이 만났다. 목적은 서로달랐겠지만. 이 둘은 비슷한 점이 있다. 유시민도 이런 이야기는 책에도 쓰질 않았고 말한 바도 없다. 이들은 공통점은 경솔함이다. 비속하지만 이명박처럼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사기를 치고 결과를 미리 재보는 유형이 아니다. 김건희는 서울의 소리 기자와도 장기간 통화로 녹취를 남겼고 이번에 최재형목사와도 카톡을 상당부분 남겼다. 어찌보면 순수한 경솔함이 충만한 분이다. 이게 아니라면 수사권을 쥐고있는 자로서의 오만일텐데 권력은 5년후면 어차피 떠난다. 그걸알고도 그런 녹취와 SNS를 남겼다는 것은 경솔함과 사람을 잘 믿는 성향이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같으면 누구와 카톡을 그렇게 한다거나 통화를 장시간 한다거나 그것도 상대가 기잔데 할 일은 단 1도 없다. 미치지 않고야 대선후보의 부인이 그런 방대한 량의 통화를 왜 한단말인가? 그것도 기자와?
이들은 그냥 공직자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사람들일 뿐이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놈이 없다는 말이있다. 나도 일부 동의한다. 나도 나이들어 그 양과 횟수가 줄긴했지만 여전히 술과 안주를 즐기는 편이다. 윤석열이 모 프로그램에 나가서 주인을 뒤로 밀치고 가게 메뉴판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는 광경을 다스뵈이다에서 보여줬다. 먹는것에 진심인 저 순백의 행진!!
요즘은 그나마 유일하게 글을쓰는 폐가 와싸다자게에 윤석열에대한 혐오글을 쓰지 않았다. 그동안 지친것도 있지만 윤석열에 인간적인 느낌이 조금 바뀐탓도 있다. 어쩔땐 저 분같은 사람이 나랑 친해서 날 지켜주고 술도 사주면 좋겠다란 생각도 든다. 저런 친구가 있어서 날 보호한다? 나쁘지 않군! 이야기만 잘들어주고 맞장구만 가끔 잘 쳐주면 되는 얼마나 좋은 친구냐 말이다.
나쁜건 코끼리가 아니다 코끼리를 박물관에 넣은 존재들이다. 코끼리가 무슨죄인가 그저 자기 본능대로 먹을것 찿고 똥싸고 하는 것이지. 코끼리를 박물관에 넣고 자신들은 그 이득을 주어먹는 주역들.. 이 사회의 썩은 기득권들이 정말 없어져야할 존재들이다. 유시민은 여기에서 지지 유권자들은 제외했다. 그리고 언론을 질타했다. 어떤방법으로? 지극히 냉소적으로.
언론 그들에게 뭘 바라지마라. 그들은 기업일 뿐이고 기자는 그 기업의 회사원일 뿐이다. 그들은 이익집단이지 70-80년식의 양식과 사회의 등불이니 감시견이니 하는 일체의 기대를 하지말라는 것이다. 나도 동의하는것을 넘어서서 이미 몇달전에 이 자게에 비슷한 글을 남겼었다. 그들은 "생존불안에 시달리는 강남8학군 출신의 회사원들일 뿐이고 그들의 출세길과 망조길은 이미 선배들이 다 제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선택하기도 어렵지 않다"라고. 워치독? 랩독? 다 웃기는 이야기다. 기득권들이 왜 이재명의 기본소득씨리즈를 놓고 공산당 프레임을 씌우는것일까? 왜 기득권들은 복지를 뭉게는 것일까? 기본이 충족되면 기득권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이생기기 때문이고 이 힘을 바탕으로 비판과ㅡ저항을 유지해 나갈 수도 있는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월급이 끊어져도 기본소득이 있다면 체제를 정비할 수 있고 용기있는 저항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언론사 기자? 이들에게 뭔가 기사다운 기사를 기대하려면 복지가 달라져야 한다. 데스크가 가주로부터 편집에대한 독립권이 있어야 하는데 거기도 기본소득이 보장되어 있어야한다. 그래야 적어도 한겨레, 경향수준의 기계적인 중립이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아무튼...
윤석열이 mbc 를 탄압하고 KBS를 사유화하고 방통위를 점령하고 자신들과 같은 동료기자들을 수사하고 압색할 때 전혀 대항도 못했던 것들이 이재명이 한 애완견 이야기에는 성명서를 내고 연일 난리도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심하고 비굴한 인간들. 이재명은 자기들을 권력으로 찍어누를 수 도 없는 사람이고 그럴위치에도 있지 않다고 판단해서 엄청난 반발을 한것이다. 뭐 이건 문재인때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민주정부의 수장에겐 게기는 워치독, 독재정부엔 순응하는 애완견. 더 말하지 않겠다. 입만 아프니깐
조국건은 이렇다. 흔히 조로남불 조국 프레임은 이제 시그네춰가 됐다. 프레임이 된거니깐. 민주진보진영은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고 노력은 한다. 그러나 인간적이 약점들 때문에 작은 범죄에 연루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게 위선프레임. 저런 좋은 말을 하고 뒤로는 표창장을 위조해? 그러나 그반대세력은 이러한 위선이 없다. 왜? 위선조차 떨 이유가 없이 대놓고 해먹으니깐. 민주진보진영이 뭐 성직자들이냐? 다 같은 인간들이다.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고 이런저런 범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될 수 도 있다. 그러나 너희들처럼 대놓고 해먹진 않지. 위선조차 떨 필요가 없는 태생적 악인들이 진보진영의 작은 약점을 위선으로 공격해서 가져간 권력이 이 권력이다.
윤석열, 김건희란 비속한 코끼리들을 박물관에 넣은 자들. 국민의 힘이라는 이익집단, 언론이익집단. 경제계 재벌들, 학계, 검경사법부 등등 이들의 견고한 카르텔의 주체들이 볼때 이것들과 전혀 섞이지 않고 여기까지 온 이재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할 인간이다. 그래서 말도안되는 내용으로 기소를 하고 재판에 넘겨서 반드시 죽이려고 하는것이다. 뭐 살아남아야지 어쩌겠는가? 멈출 존재들이 아니다. 이기고 그래서 대권을 잡아야지.
유시민은 이 코끼리를 내보내는 방법으로 세가지를 이야기한다. 첫번째는 자진사퇴. 그러나 이건 불가능하다 왜? 이건 메타인지 즉 자기성찰능력이 전무한 윤석열으로서는 도저히 기대할 수가 없는 방법. 탈락.
두번째는 협치란다. 이건 더 어렵다. 자진사퇴는 한순간의 결심이면 될 수도 있는데 협치는 매순간 사안마다 협상을 해야하는데 이건 윤석열에겐 자진사퇴보다 더 어려운 숙제라는것이다 민주당이 씨니어파트너, 국힘이 주니어파트너거가 되서 연정협의회를 설치해서 총리가 국가를 다스리고 윤은 상징적 국가원수로만 남는것이다.
마지막은 끝까지가는 대결이다. 이건 뭐 설명안해도 아실내용. 이대로 거부권쓰면서 엉뚱한 투자한다고 떠들고다니고 동해에 시추봉 때려박겠다는 것 그리고 야당수사, 기소, 감옥 보낸다, 언젠가는 윤 나도 가겠지만 그냥 하던것 할줄아는 것만 한다. 그러다 지지율이 10%미만으로가고 결국 탄핵이 된다는.
그래서 제시한것이 결국 닉슨식 사퇴인데 유시민은 이걸관철하려면 윤이 그동안 지은 범죄는 묻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예전에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말했던 박근혜야 니가 "하야만 해주면 여죄를 묻지않겠다" 라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인데 국민이 이걸 원하지 않았고 결국 촟불로지져서 내쫒고 감옥에 보냈다.
유시민은 코끼리를 도자가 박물관에서 최대한 도자기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끄집어 내는 방법으로 여죄불문 자진하야를 주장한것이다. 즉 윤석열에게도 뭔가 메리트를 줘야 내려오지 않겠냐? 하는 말이다. 참..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생각을 하겠는가?싶기도 한데 닉슨은 사법방해로 탄핵직전에 사임하면서 종신형을 면하고 불기소사면제도의 혜택으로 수사도 안받았고 감옥에도 가지 않았다 그냥 권력을 내놓고 하야를 한 케이스라는 것이다. 영구적불기소 처분, 즉 윤석열이 저지른 범죄를 모두 묻지않는다란 조건으로 임기를 마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입장이 또 다르다.
그럼 김건희는? 같이 영구불기소 처분? 65-70%의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다면 하지 뭐. 우리는 이게 안된다. 유시민은 윤석열만 놓고 보는것이다. 백번을 양보해서 윤석열이 내려온다치자, 이게 선례가되서 다음 대통령들도 조금 해먹다가 지지율 빠지고 정권이 위태로워지고 주변에 범죄가 일어나면 또 불기소조건 사퇴를 요구할것 아닌가? 그럼 이게 나라야 뭐야!!
유시민같은 작가에 정치도 도통하신 분이 이런해법을 제시한 책을 썼다는데 이 자체가 참 암울하다. 한국인기질에 한국에서 이게 될것 같은가? 윤석열이 이걸 받고내려온다? ㅋㅋㅋ 김건희 범죄도 세트로 덮고? 이게 된다고 보고 책을 쓴거야??
탄핵만이 답이다. 윤과 김과 우리 국민들은 선택지가 없다. 적들을 감옥에 보내든지 지들이 들어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