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특정 당이 그런 식으로 대가리 수만 믿고 밀어부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거부권이라는 게 있는 겁니다. 민주당에서 채상병 하나한테 그리 목숨거는 이유는
군복무 중에 억울하게 죽은 병사를 측은히 여겨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공격용으로 써먹기 좋아서입니다. 군복무 중에 매년 백명씩 죽어도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아무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정신차린 거 아니거든요.
채상병 하나만 특검이 필요한 귀하신 몸이고, 다른 애들은 파리목숨이라는 얘기?
다른 애들은 대통령과 엮인 게 없기 때문에 신경쓰기 귀찮거든요. 죽거나 말거나
걔들 팔잔데 굳이 피곤하게 참견하기 싫은 거에요. 그게 채상병 특검의 본질이죠.
채상병도 대통령과 엮이지 않았으면 다른 애들처럼 옛날옛적에 잊혀졌을 거고요.
꼬우면 재의결하면 됩니다. 거부권은 합법일 뿐이고 국회에서 무력화시키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