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저씨 요새 한 며칠 매스컴 타더니, 살짝 맛이 갔나 봅니다.
조사 받으러 경찰에 출석하는 패션이 어디 여행가는 폼 같네요.
지가 무슨 영화배우인 줄 아나? 기본 꽁지머리부터가 남다른데,
선글라스에 요즘 젊은애들 문화인 겨울철 아아까지 굳이 일부러?
자기 딴에는 아주 여유있고 당당한 모습을 연출하고픈 모양인데,
지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환자들, 간호사들 죽어날 판에
의사 대표로 나와서 인기관리나 할 정도로 상황 인식이 안 되나?
정부가 빌미를 제공해서 벌어진 일이라도 어쨌든 이지경 됐으면
의사로선 죄없는 환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정상 아닌지.
중요한 수술 앞두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 때문에 꼬인 환자들이
이걸 본다면, 허허 의사 양반 멋지구려 열심히 싸워주쇼 할까요?
이 난리를 되도록이면 빨리 마무리하길 원한다는 느낌조차 없이
윗대가리에서 주동하고 있는 작자가 이모양이니까 그 후배들도
조폭처럼 대세에 따르지 않는 참의사 명단 색출해서 조지려 들고,
환자들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집단 이기주의가 되는 모양입니다.
선글라스 끼고 한손엔 ‘아아’…1958년생 의협 간부, 경찰 출석 장면 화제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