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드라마틱....정자와 난자가 만나

한 인간으로 태어나

한편의 드라마처럼 살아가다.

 

둘째

 

다이나믹...이 세상엔 너무나 다양한

종들이 같이 존재하며

바로 한치 앞도 내다 보기 힘든

변수가 많다.

 

셋째

 

환타스틱...햇빛에 산란된

7색깔 무지개 하나에도

온갖 의미를 부여하여

감상적이 되고

 

누구나 가지는 자식에게

자신의 온 삶을 희생하는 어마어마한

의미를 부여하며

고작 칠팔십 밖에 못살다 사라지는

자신에게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착각의

환상에 빠져 살아간다.

 

하지만 이내 곧 사라지고 말

물거품같은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