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날뛰던 닭을 쫓아 잡아서 목 꺾어서 핏줄 튀겨야 제대로 잡을 수 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요즘 바퀴벌레를 못 잡아서 집 밖으로 피신해 있던 10대들이 떠오르는)
옛 똥훈이의 추억을 미루어 짐작해 보자면, 그나마 잘 손질된 생닭을 제 스스로 손에 쥐고 있는
그 순간이 참으로 고난 극복의 한 순간처럼 큰 트라우마를 넘어선
자부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설픈 똥훈이에게는...,
쌀이 쌀나무에서 자라는줄 알고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