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낑낑대며 방정리한 결과 델타5의 첫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크기: 2~3평
셋팅: tas 스마트허브 > bbb > 반오디오 usb허브 > m2tech ddc > 패스랩 d-1 > 정호윤오디오 발란쉐 + 농협 45관
초성은 역시나 먹먹하고 저~ 멀리에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 10분 쯤 되니 dac 프리 파워가 열받으면서 깨끗한 소리가 나오네요.
익숙한 예스의 yessings 음악을 듣다보니 이 부분의 소리가 이렇게 울림이 있었나? 이런 뉘앙스의 연주였나 싶은 소리들이 군데군데 들립니다.
걱정했던 아쿠톤의 옥구슬 구르는 소리는 다행히 안 들리고 그냥 깨끗하고 울림있는 소리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우선 들고,
신품 스픽과 파워가 에이징된 반년 후면 득템했다! 를 외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청음에서 별 느낌이 없었음에도 브랜드를 믿고 과감히 질렀던
과거의 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ㅎ
(아무래도 저는 골드문트의 사운드는 취향이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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