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느라 '꼭 해야할 일'을 잊으신 경험이 다들 있으시겠지요...?
...혹시 식사하는 것을 잊어서, 뱃속이 비었을 때 듣는 저음과 배부를 때 듣는 (초)저음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나요? ㅡ.,ㅡ
저는 좀 이따 식사하러 갈 예정입니다만, 배고플때 저음이 뱃가죽을 더 잘 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속이 비어서 같이 울리는 것인지...
초저역이 나올 수 없는 소형 북셀프 사용중입니다만, 이런 특이한 상황에서 가끔씩 놀라곤 합니다.
"너도 뱃가죽 흔드는 저음을 내는구나!"
아니면 '배고픈' 예술에서 느끼는 감흥일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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