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즉,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재미있고 가벼운 이야기토막인데 이걸 조작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려 언플하는 짓이 유행이다. 별것아닌척 툭 이야기를 던져 신화로까지 승화시키는 전략으로 이 짓을 잘했던 인간이 하나있었는데 그게 안철수다.
안철수현상이랄 정도로 의사이자 성공한기업가 출신의 정치인 안철수가 [새청치]를 들고나와서 기존 양당정치에 염증이 날때로 난 유권자들에게 실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었다. 당시 안철수는 나름 푸릇푸릇한 모습으로 무릎팍도사등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몇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1.군대간다는 말을 안하고 나왔어요 - "밤새 백신을 만드느라 온정신이 몰두되서 군대에 가있는 자신을 보면서 내가 군대에 간다는 말조차 가족에게 못하고 나왔더라" 라고 안은 강호동이에게 말을한다.
그러나 사실은 1998년 8.30일 방영된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와이프인 김미경은 안철수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까지 배웅했고 그때 좀 맘이 섭섭하기도 했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자.. 이건 웃고지나갈 작은 거짓말이 아니다. 안철수라는 천재형 인간의 일의 몰입도가 이 정도라는 에피소드를 신화화 하는 작위적 작업이라 그렇다. 마치 당구천재 초등학생 조명우에게 큐를 첨 쥐어줬더니 바로 바운딩 포쿠션을 시연하더라 뭐 이런류의 거짓말 신화다.
2.나중에 손만 찍어서 가져가 셨더라구요 - 나눔의 벤쳐기업가가 있다 노력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는 어느 밴쳐기업 사업가가 있다 그가 안철수다. 성과급으로 주식을 나눠주는 당시 벤쳐기업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안랩도 그러했고 그걸 보도하러 KBS기자가 취재를 한다. 2000년.10월26일 kbs뉴스방송인데 방송은 시작부터 안철수의 인터뷰가 나온다. 그러나 안은 무릎팍도사에 출연 얼굴이 안나오게 하는 조건으로 취재에 응했고 나중에 보니 손만찍어 나갔다라며 거짓말을 한다. 겸손의 미덕을 보이느라 손만찍어 내보내는 조건으로 취재에 응했다는 겸손의미덕 신화조작인데 실제로는 인터뷰에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왔다. 그리고 안철수가 직원들에게 나눠준주식은 전체의 1.5% 지나지 않았다. 당시 관행으로보면 오즘찔끔 수준.
3.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백신을 개발했다 - 백신개발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한말인데 실제로는 "군의관을 마치고 대학측에 실험기자재를 요청했는데 그게 어려워서인지 10개월간 복직이 안되었고 당시 아내가 벌어오는 돈으로는 사는게 견디기 어려워 그래서 창업했다" 라며 2001년 오마이뉴스와 인터뷰 한것이 팩트.
이렇게 작은 에피소드를 마치 별것 아닌데 나의 천재성, 남과다름, 소신등으로 미화하기 위해 조작해서 신화화하는 수법 이걸 정치 신인들중 주목받는 자가 그 유혹을 떨치지못하고 동일한 짓꺼릴 하는데 그게 요즘 한동훈이다. 안철수는 이미 신화와는 아무관련없고 새정치는 아직도 아무도 그걸 아는 사람이없다라는게 정치계의 정설이며 안철수의 정치지능은 거의 아메바수준인게 다 드러났는데 이젠 그 바턴을 한동훈이 이어받고 있다.
발언은 이런내용이다
"내가 일을 제대로 했다는 이유로 네번의 좌천과 두번의 압수수색을 겪었는데 그 처음이 바로 이곳 부산이었다. 내가 괜히 센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 부산이 참좋았다. 저녁마다 송정바닷가를 걸었고 서면기타학원에서 기타를 배웠고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
한동훈은 이 발언이후 관사부터 송정바닷가까지는 차로 거의 한시간 거리인데 저녁마다 걸었다는건 거짓말이다 라는게 납득가는 팩트고 롯데응원도 코로나 무관중시절이라 거짓말인게 드러나자 봉지응원하는 2008년도인가? 응원사진을 다시올려 구라가 아니라고 항변하다 그것마저 거짓으로 또 들통나서 지금 조용히 짜쳐있다. 무슨조각상이니 잔근육이 발달했니하는 한동훈의 외모를 칭송하는 얼척없는 언론보도도 정말 코메디같은 일이지만 스스로 작은 에피소드를 조작해서 신화처럼 취급되길 유도하는 이런 찌질한 발상. 이거이거 한동훈표로 앞으로 많이 나올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치철학도 컨텐츠는 없지 경험이라곤 조작수사말고는 없지 말꼬리 잡아 원안질문에서 벗어나는 되치기 수작에만 길들여져 있는 한동훈 그 컨벤션효과가 이제 다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