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ellow citizens
시민이 시민이된건 인권과 자유 평등이 비로소 제도화된 덕분이다. 물론 그렇게 된건 기득권들이 자진해서 그들의 이득을 내려놓고 공동체사회의 일원으로 같이갔기 때문이 아니다.억압받은 국민들의 피의 투쟁을 통해서 얻어낸 결과다. 이런 시민사회의 일원들과 공익정치인들 때려잡느라 지난 20여년을 보낸 조작검사 한동훈이 할 소리는 아니지.
my fellow citizens는 친애하는 국민여러분이라는 미국대통령들이 연설 첫머리에 하는 이야기다. 한동훈이는 이를 직역해서 동료시민이라며 요즘 지꺼리고 있다.지 스스론 멋있는 표현으로 느껴지나보다. 펠레포네소스 전쟁사 번역본의 겉표지를 벗겨내서 마치 원서인냥 손에들도 그것도 글자가 다보이게 책의 끝을 잡고 윗도리를 팔에 걸은체 기자들에게 포착시켜 사진인증한 한동훈의 유치한 속내를 보면 일견 이해도 가는 일이지만 한동훈은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담당하고 연설문 쓰는 인간들 교체좀 하시라. 그냥 국민여러분이라고 하면 된다. 한국사회는 미국처럼 다민족, 다인종 사회도 아니다. 그러므로 동료시민이란 말은 사실 개떡같은 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 채상병사건 등 억울한 동료시민들 다 외면하고 자신의 헛개비같은 이미지에 현혹되어 사진이나 찍자는 영남의 개.돼지들만 동료시민으로 보이냐? 투표는 영남권 무지랭이들만 하는게 아니다. 한동훈의 주입식 잘생김을 추앙하는 머리에 국수사리만 가득한 영남인들만 선거를 한다 생각한다면 계속 그렇게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