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의 발언과 신당행보가 연일 화제다. 미국서 놀다 갖 들어와서도 별다른 행보도 발언도 없던 분이 요즘들어 이상하리만치 발언도 많아지고 여기저기 휘집고 다니기 바쁘다. 솔직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영문을 몰라한다. 이 분이 왜 이러나 아직도 혼자 대선후보 경선중이신건가?
이낙연. 이분은 아다시피 김대중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다.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특유의 필력으로 김대중의 평민당 출입기자로 우호적인 기사도 써주고해서 김대중이 정계로 입문시킨 언론인이다. 전남 영광출신으로 어려서는 아나운서를 꿈꾸고 방송인을 흠모했고 우연히 동아일보사의 기자모집 광고를 보고 잘 다녔지만 친구들은 인정해주지 않았던 투자회사를 접고 언론계로 진입한 사람이다. 직업을 선택한 가장큰 동기는 "멋있어 보여서" 서다. 아나운서든, 방송인인든 기자든 당시 당신기준으로 멋쪄보여서가 선택의 동기였다. 호남에서 출마해서 4선 서울 종로서 황교안을 누르고 당선되서 5선의 국회의원이 됐고 문재인정부 최장수 총리에 당대표까지 했다. 한때는 민주당 대선후보1위 지지율은 40%넘는 인기를 누렸다. 대정부질문에서 국짐당 위원들의 질문을 재기넘치게 되받아치며 국짐의원들을 바보로 만들어 그 인기를 더해갔었다.
그러나 당대표를 맡으면서 그 실체를 서서히 들어내기 시작한다. 별다른 개혁의지가 없어 혁신적인 정책이나 뚜렸한 국짐당 대응방안도 내지 않았고 조국장관을 수사에 넘겨주는 단초를 제공해주고 추미애 윤석열전쟁에서도 윤석열편에서 발언을 서슴지않았다. 이러면서 서서히 인기가 식어가다가 스스로 초조해진 나머지 뜬금없이 이명박근혜 사면을 들고나와 폭망각으로 접어들었다. 결국 이낙연은 엄중하게 아무일도 하지 않는자라는 정체가 들어나면서 민주당 권리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데 대선후보경선에서 소위 권순욱, 윤갑희 , 백광현 등의 똥파리들을 선대본부에 끌어드려 이재명의 치적인 대장동을 이재명 비리로 둔갑시키는 선거 잇슈로 만들어내 결국 국짐에게 대선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후 정권을 넘겨주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가서 장기휴가를 보낸다.
이러던자가 귀국후 거의 정계은퇴자 처럼 지내다가 총선을 5개월 앞두고 다시 광인행보를 시작했다. 이낙연계라는 정치인조차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며 비판하기에 이르렀는데도 여전히 좌충우돌하는 이낙연. 다수의 정치평론가들 조차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무도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준석신당과 연합설, 3총리 연대설 모두 당사자들이 부인을 하고 있는데도 연일 이상한 워딩중인 이낙연. 나이로보면 노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진정이유가 뭘까?
이낙연은 평생을 안정적인 길만을 걸어온 사람이다. 투쟁한다거나 혁신하다거나 개혁에 앞장선다거나 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 진보정당내 괴이한 정치인이다. 이 자는 확실한 뒷배가 없으면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보신주의자의 화신같은 사람이다. 그런데 광인행보를 연일 계속하고 있다. 이건 뒤에 누가 확실히 있다는 이야기다. 그게 누굴까?
이 자는 결코 모험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괴이한 짓을 계속하는것은 확실한 뒷배.. 즉, 윤석열과 김한길 김병준과 거래를 끝내고 조중동의 여론몰이를 통해서 신당으로 민주당의 분열을 획책하는 것이 거의 틀림없어 보인다. 즉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내 위장 신당을 창당시켜 표를 분산시키고 총선을 국민의 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윤석열, 김한길과 뒷거래를 끝냈고 선거후 합당을 통해서 국짐당의 수뇌로 들어가서 차기 국짐의 대선후보를 꿈꾸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조변석개를 밥먹듯하고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 배신을 아무렇지않게 실행하는 윤석열이에게 속아서 시작한것일 수 있는데 아마 총선까지 이용만 당하고 이낙연 삼부토건 케비넷으로 아웃당한후 정계은퇴할것으로 본다. 이게 아니라면 이자의 광인행보는 도저히 설명이 안된다. 스스로 민주당 정체성정치인이라며 윤석열과는 단한번도 싸우질 않고 비판도 거의 없이 이재명 중상모략질로만 정치인생의 대미를 장식중이신 이낙엽씨야 정신차려라 윤석열과 국힘이 용도다한 당신을 감옥에 안보내는 것만해도 다행인줄 알아라.
이낙연의 신당은 역설적이게도 이재명을 더이상 기소할 수 없다는 윤석열의 포기 선언이기도 하다. 왜냐? 이낙연은 이재명이 기소되서 감옥에 들어가기만 기다린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인데 즉 이재명이 아웃되면 누워서 사과떨어질것을 기대하는 자처럼 자연스레 민주당을 접수해서 대선후보로 다시 나설 속셈이었는데 그 계획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란 반증이라는 것이다. 더이상 기소할 꺼리를 만들어내지 못하자 윤과 김한길은 이낙연을 끌어드려 민주당 붕괴전략으로 작전변경 한것으로 보인다. 이낙연과 김한길은 과거 민주당내에서 매우 친한 사이였다.
이낙연.. 정치인이 뚜렸한 노선도 가치관도 없지만 일국의 총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신기루의 정점을 찍은 인물로 향후 계속 정치계의 무전취식자로 회자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