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컴퓨터에 스피커가 없어서... 흑흑
너무 삭막한 듯 해서... 자격증 인터넷 강의를 듣기 위해...직원 복지를 위해 
높으신 분을 설득해 인켈 스피커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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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무려 오천원에 판매합니다. 
아무거나 사야지 하다가 인켈 마크 보고 겟했습니다. 
전원은 USB로 소리는 3.5파이 이어폰 잭으로 PC 메인보드 사운드 단자에 연결했습니다. 
 
 인켈 스피커를 박스개봉하자니... 그냥 오호호 홋홋홋 웃음이 나오네요. 

 



PC에 직결하니 PC 노이즈가 들립니다. 
소리 안 틀어놓으면 간헐적으로 삐삐 삐삐삐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소리가 뭉특, 저의 엉덩이같이 푹 퍼져있습니다. ㅠㅜ

오늘은 야근... 그래서 FX사운드 라는 무료 사운드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프리셋으로 TV에 맞춰놓았습니다. 
낭랑한 소리로 변신하네요.
정말 들을만 합니다. 
편안해요.
그리고 사운드 입력 부분을 사용안함 체크하고요...
간헐적으로 삐삐 거리는 소리가 많이 줄어든듯 해요.
KBS 콩을 틀어놓고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경으로 잔잔하게... 
지금 클래식 FM에서 파헬벨의 캐논이 흘러나오네요.
바이올린과 오보에 소리 등 소리 분해력도 좋아요. 

이 스피커로 듣다가 집에가서 오디오 스피커로 들으면 얼마나 소리가 좋아질까요?

그냥 고요해서 혼자 적적이 있는 것보다 클래식 음악으로 양념 친 밤을 보냅니다. 
저도 스마트폰을 상의 안쪽 주머니에 넣는 날이 올까요?
미래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