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궁금증에 기웃기웃거리며 좋은정보, 자료를 시간내어 올려주시는 분에게 감사하단 인사만 올리기가 미안해집니다.



제가 궁금하던 것을 오래되었지만 찾게되고 그럼 정말 속이 시원해 짐을 느낍니다,



모르던 것을 알게되는 기쁨....좋은거지요(어려운 수학문제 머리싸매다 해답풀이를 얻었을때 처럼)

20여넌전 국산콤포넌트란 오디오 접하다 큰 흥미 못 느끼고 , 몇장 없던 엘피판도 어디갔는지 모르고 바쁜 시간 보내다

40 중반이 되어서 아나로그와 하이파이 오디오에 관심만 갖다가 50넘어서 이것저것 장만하고 알려니 힘들군요

인터넷 때문에 궁금증이 해결되고 , 가끔은 어케 저렇게 자세히 , 너무 심심해서(?) 일삼아서 올린 자료들인지

자세하고 방대한 자료를 접할때면 그 분 찾아서 소주한잔 대접하고픈 진심이 간절해집니다.

그런 자료들 접하고 나름대로 그런대로 하나하나 장만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파워,프리 턴테이블 시디피,로 듣다가 ,튜너로 라디오 듣고 싶어집니다.

데논 AVR 리시버로(영화를 좋아해서홈시어터용으로 6년전 구입)안테나 연결해서(용산서 거금 5만냥주고 산거) 라디오 들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망가졋는지 나오지 않아서(그때가 안테나가 남산에서 관악산으로 이사간 때인가? 아리송) 못듣고 있다가



요즘 튜너 구입해볼려고 무지 애를 쓰지만 시간등 귀차니즘도 있고, 또 어떤걸 선택해야하나 (햄릿처럼 너무 머리만 싸매는지 ㅎㅎㅎ)



팍 아무것나 질르지도 못하고(시행착오나, 경제의 원칙=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 시간만 보내다가



가끔 원하는 제품이 나오긴했는데 중고제품이 요즘 전보다 많이 올라가는 군요(희소성 원칙과 환율때문인지)



이왕하나 마련하는거 mr 78로 마음굳혔는데,,...





그제 어던분이 하나 내놓으셧는데 게시판에서 사라졌군요.

(사라진 흔적도 없이 ㅎㅎㅎㅎ) 아님 숨어서 제가 못찼는건지... 인연이 없나 봅니다



mr 67을 샵에서 보았는데 허걱 130만 달라내요.(물론 중고라서 상태에 따라 가격이 틀리겠지만 ...)

mr 78 을 샵에서 청음해보았는데(갸우뚱?, 소리가 이정도 뿐인가?...기대치가 컸나?)

물론 물린 기계들마다 특성이 틀리고 하지만 스피커가 몬지 잘 모르겟고 샵 사장이 사면사고 말면마란 식으로 설명도 잘안해주고 기분이 별로라서 구하기 힘들지만 그 샵에 가선 안살려합니다.

그기다 한마디~ 사람들이 와서 마란츠125를 사지도 않으면서 안을 열어본다고 기분나빠하더군요

(오래된 중고 팔면서 사는 사람입장 이해해 줘야지~~,그것도 50만냥 넘더구만)



여러님들 어케 할까요?



돈키호테 처럼 팍 팍 아무거나 구입할까요?

아님 햄릿처럼 머리만 싸매다 늙어 버릴까요? ㅎㅎㅎㅎ

팍팍 님들 의견 올려주세요......



일단은 저렴한 보급형으로 하나사서 수신율 시험해본다음(일산)

좀더 상급기로 갈아탈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