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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다닐때 걸어다녔습니다. 학교로 가는 모퉁이 길과 도로가 만나는데, 친구들과 같이 가다가 1톤 봉고가 직진할때 골목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랑 정면으로 충돌해 오토바이와 사람이 날아가는걸 봤습니다. 앰블란스가 없던 시절이라 의식없는사람을 리어커에 실어서 데리고 가던데.... 봉고는 멀쩡했고 오토바이는 타는게 아니란걸 느겼습니다. 차라리 오픈카를 타시죠
젊은 날 오토바이 사겠다고 충무로 맨날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오마니께서 난리를 치셔서...하긴 그래서 아직 제가 살아 있는지도...
오토바이 이야기 하면 '과부' '장애' 이야기가 제일 먼저 듣게 되는 소리죠. 사고 당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지인들 중에서도 크게 다친 사람이 있는데.. 그래도 로망이죠 오토바이 하나로 낮선 나라 돌아다니기... 하다못해 제주도라도.
오토바이도 아니고 스쿠터 타다가 사고 당한적 있습니다.
도로교통법만 잘지켜도 위험이 줄어듭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부정적 시선은 도로 교통을 무시하기 때문이에요. 안그런 사람도 있지만, 오토바이운전자가 칼치기로 차선옆을 빠져나가는걸 보면 아찔합니다. 그냥 뒷차를 따라가면 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차선과 차선 사이를 위험하게 그렇게 빠져나가는 곡예를 하는지....
젊은시절 .. 집사람몰래 중고 오토바이 를 충무로가서 한대 샀다가... 2일 만에 들통나서 결국 산곳에서 되팔았는데.... 살때 산값보다... 엄청 손해보고 팔았는데...ㅋㅋ.. 몇번 앉아본 수업료 치곤 꽤나 비싼 수업료 치르곤... 두번다시 그쪽 안쳐다봅니다.
50이하로 살살 다닌다해도 모르겠는데 코너돌다가 도로에 덤프가 모레를 흘려놓았는데 여지없이 그대로 미끄러 지더군요. ㅡ.ㅡ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