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00초까지만 해도 20만원에도 안샀던 폐암말기 스피커가 호박에찌니 부엉이 눈깔이니 보라색우퍼니 주름우퍼니 별의별 조어를 다 붙히고 카라얀이 죽을때까지 들었다는 거짓말까지 만들어내서 100만원에 팔아드시는 세상이 오디오계에 왔다.
2000년 하이엔드 군웅할거 시대에 국내에도 젊은 앰프제작자(이광일,최재웅,장덕수,박찬호, 민경찬, 등등)들이 이에 편승해서 좋은 앰프들 스피커들을 들고 나온 시기이기도 해서 상대적으로 AR같은 스피커들이 평가절하된 면이 있었지만 보편적 실력으로봐선 큰 점수를 줄 수 는 없는 물건이다. 상태좋은 AR3정도면 모르겠다만..
동남아와 중국에서 한국의 오디오기기를 사들여가서 물건이 달려서 그리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그렇다해도 AR4x의 100만원대 진입은 LS3/5a의 160만원대 화이트밸리니 15옴이니 하면서 200-250을 달리는 현상과 함께 오디오계의 말세를 의미한다고 본다.
60만원이면 뒤집어 썻던 LS3/5a 스피커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도 딱 그정도. 15옴이니 화이트밸리니 하는 것들은 뭐신비한 마력이라도 있나? 어차피 아날로그 제대로 안하시는 분들에겐 아무 의미도없는 미신이고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거의 구별도 못한다. 3/5a 어둑한 스펜더니 화려한 하베스니 중립적인 로저스니 하는 것도 다 무의미한 이야기다 아무3/5a나 하나 사서 내부 간단조작으로 3가지 브랜드로 다 조정해서 들을 수 있다.
AR4x 100시대.. 말세다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