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결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82년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본질은 반미가 아니라 쿠데타세력의 군부독재를 합리적, 묵인과 용인을 해준 미국 정부에 대한 분노가 표출된 사건이지요.
군부는 학생운동권의 저항이 뿌리에 군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이 본질인데 '반미주의자'라는 낙인을 찍어 자유주의에 저항하는 불순분자로 만든것인데....
미국도 믿을놈들이 못되니 주체적으로 민족의 길을 찾자라던가, 더 분노한 극단적 반미로 돌아선 청년들은 주체사상을 학문적으로 바라보기도하지요.
사실, 군부독재의 재출현에 미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스스로 포기해버린 현실을 통해 철저한 미국이익 우선이라면 미국은 자신들이 떠벌리는 경전도 버릴 수 있음을 알아버린겁니다.
그런 군부독재가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이익에 충실했겠지만 미국의 판단에서 국민들의 대저항이나 사회격변이 일어나면 그것으로 필연적인 반미를 넘어 척미가 확산되어 미국의 점유, 지배력이 약화될것을 염려하게 되지요.
요지는, 미국에 일본에 다 갖다바치고 국민의 미래를 망쳐놓은 독재아에게 제일 확실한 매질은 국민들이 직접적인 힘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 '이런 막돼먹은 놈을' 조정하는 미국에게 경종을 울려주고 그 점유와 지배에 철저히 저항함으로 국민들의 힘을 보여주는것이라 봅니다.
윤서결이 이런 말도 안되는 퇴행을 일삼는 배경에는 나름 든든한 뒷배에게 갖다바치고 그 일신의 안녕이 안전할것이란 요상한 배포가 있는것인데...
국민들은 결국 모두모여 그것이 아님을 증명해야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야만스럽게 검찰을 통해 법을 유린하고 국가의 근간과 역사를 지우는 이 매국의 잔재들을 일소할 수 있는 기회가 어쩌면 윤서결이란 상징으로 노골적으로 나타난 마당에 이놈들과 전투를 벌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또 한번의 우리 내부의 독립운동이라고 말하는것이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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