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글을 쓴 후 치료를 받아보라느니 정신적 문제가 있다느니 하는 분이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는 저의 습성이기도 하겠지만 매우 이상함과 기이한 현상들을 해석하는데  그런 추리로 밖에 설명이 안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키시마호 침몰일에 일본은 방류를 하고 경술국치일에 한미일 미사일 방어 훈련을 하고....

여의주를 물고 용산으로 ... 그것도 국방부를  윤서결의 관념처럼 접수하고 먹어버린 사건.



용산대왕은 본디 검찰이고 붓이요 문관이기에 무관을 옭아매서 복종케 하기위해 호랑이굴로 들어가 접수하고 먹어버린다의 심정이었을겁니다. 

누군가 경지 높은자가 지령을 내렸는지, 아니면 그 필요성과 필연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령을 이용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집단 항명 수괴죄는 박대령에게 내려진 죄목이었습니다. 적전에는 수괴사형 나머지는 무기징역, 전시 사변 계엄시에 무기, 7년이상 그밖에 사람은 1년 징역, 평시에는 3년 이상 징역 그 외는 7년 이하 징역



집단을 이루어 항명을 한 우두머리에 대한 처벌



애초에 박대령에게 그런 죄목을 느닷없이 씌우면서 선제적으로 뽀개고 사실을 갈아 엎으려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있었을겁니다. 그런 부분은 그가 검찰내부에서 겪어본 바 찍어 누르고 은폐하면 묻히거나 의기있는 검사는 옷을 벗고 나가거나 한직으로 돌거나. 물론 윤서결은 황교안에 따르면 여자문제로 징계를 받았다라고 했습니다만.. 아무튼.... 그래서 그 선례로 빗대어봐서 만만하게 생각했고 엮어서 뽀개면 될거라 생각했을겁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이명박과 용산대왕과 대통령실의 관계망이 있다해도 해병 1사단장의 과실을 인정하고 정돈시키고 유족에게 깊은 사죄를 하면 어느 정도 실마리가 될 문제인데...



지휘체계의  결심과 결제가 나서 원칙으로 행한 한명의 대령에게 "집단 항명 수괴죄"를 적용해서 전격적으로 뽀개버리고 갈아엎으려던  그 동기가 너무 괴상하고 기이한것이지요.

분명, 국방장관이나 주변도 이 사태에 매우 당황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눈동자가 늘 흔들리는 모습에서 곤혹스럽지만 용산대왕의 결심을 막기엔 그들에겐 의기와 군인정신 따위는 없는것이지요.



접수 당하고 먹혀버리고 용산에서 한몸둥이가 된 이상 공동운명체라고 진작에 선언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영토주권이니, 국가와 민족의 과거와 미래는 안중에 없던겁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알아서 기어!  이명박에게 기었던 말종들이 다시 귀환해서 큰절로 용산대왕의 은혜에 충성 보답하겠다고 나서고...그 기쁨과 쾌감만이 용산대왕의 즐거움이었을겁니다. 



권력, 존재, 파워, 굴종과  충성을 다지는 간신들의 환호속에 그는 박대령의 존재를 맞이합니다.



이건 뭘까?  뭐지?

어지간하면 선제적으로 뽀개면 쓰러져야하는데, 나름 핵펀치로 뽀개는데 점점 그 존재가 커집니다.

그가 정상적인 인식이 작동했다면 그 선제적 뽀갬의 부메랑을 알고 그냥 멋적은듯 사과하고 순리대로 갔으면 좋았을 터..



" 국방장관! 그 놈 프로필 갖고와봐! 대령? 이런 하찮은 놈 처리하는건 내가 전문이지"

"어허라! 이놈 12월 20일!  내가 12월 18일이 생일인데! 

"자기야 내 생일 이틀 후야 나랑 같은 별자린가?



"잠깐 오빠! 내가 좀 알아볼게!  

"안돼! 오빠랑 같은 별자리지만  12월 19일부터 25일은 전혀 다른 기질이야. 이재명과 같은 그 별자리고 그러면 궁수 둘이 궁수하나를 겨누는 꼴이야!

"초입에 뽀개 가루를 만들어야해! 국방장관 대통령실 다 달려들어 옷벗겨!



어떤 역사적 분기점에는 웃지못할 블랙 코미디가 배경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박대령 사건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정치사와 군역사에 큰 전환점을 만든 사건으로 기록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