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샵에 가서 청음을 한번 해봤는데요..

AE의 AELITE3, 패러다임의 모니터9 V6, 스튜디오60 V4, 엘락207

이렇게 들어봤습니다.



저의 초보 막귀로 들어본 바로는

AE는 부드러운 중저음 성향이며

모니터9는 저음,고음이 전체적으로 어색하게 느껴졌으며 (상대적으로)

스튜디오60은 고음부터 저음까지 가장 해상력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고음부나 보컬의 해상력은 엘락이 최고입니다만, 저음부가 살짝 아쉽더군요.



사실... 2채널 하이파이 위주로 할지, 5채널 AV로 할지도 아직 맘을 못정했습니다.

2채널의 경우, 가장 맘에 들었던 스튜디오60을 들이면서 적당한 앰프 매치할 생각이며

5채널의 경우, AELITE3 5.1로 구입하여 기존 리시버 또는 리시버 업글할 생각이구요.



스튜디오60으로 5채널.. 물론 좋겠지만... 형편상 프런트 2채널만 구입 가능하고

향후에 나머지 채널도 구입해서 멀티채널도 가능하겠지만.. 좀 훗날 얘기일테고..



여러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음악을 듣기에 (장르불문) AELITE3와 스튜디오60 중 어느쪽이 좋다고 여기시나요?

마찬가지로 AV 측면에서는 어느쪽이 더 낫다고 보시는지요?

스튜디오60 쪽이 낫다고 생각되시면..

우선 프런트 2개에 앰프 구성하고 나중에 멀티스피커 추가하는게 미련없을까요?

아니면 AELITE3로 우선 AV 구성한 후 나중에 앰프 추가하면

AV,HIFI 둘다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까요?



추가로, AELITE3는 구동이 어렵다는 얘기 들었는데...

이를 구동하기 위한 적당한 (비싼거 말고) 리시버는 어떤게 있을까요?



가격대 성능은 AELITE3가 좋다고 하는데...

구동을 위한 추가비용(앰프)이 들어가도 가격대 성능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건지,

한번 듣기에 괜찮았던 비싼 스피커로 차근차근 시작해야 하는건지...

고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