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이 넘는 유구한 이야기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거니와
왜놈이나 양놈(그놈이 그놈들이지만....,)들이 의도적으로 덧칠해 둔
그 역사를 단답식으로 외우고 살아왔던
그 지난 기억은 참으로 수치스럽지 않은가 싶습니다.
마치 거니고속도로와 윤썩을놈의 존재를
여실히 지켜 보면서도
빈 머릴 그 어긋난 장단에 애써 맞추어
굴리는 이상한 놈들의 시나리오처럼...,
제 조상의 치욕스런 삶을 알 지도 못하는 마당에
마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아는 냥
헛시늉을 하는 짓이 혹여 여전히 꽤 오랜 세월과 세대에
걸쳐서 전염되어 갈 듯합니다.
한편으론 나치에 의해 저질러진
유대인의 치욕과 학살은 영화나 서적으로
잘 알고 공유해야 하는 생애의 주요
교양으로 삼는
군상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이 순간에도 한자 자전을 펼치어보며
뭔가 잘못되거나 감추어 진 것이 있는지
들여다 보는데....,
물론 누구나 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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