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CJnuVmI2HY
미국은 이미 개봉했고 한국은 15일에 개봉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 로 인해
로버트 오펜하이머란 인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 읽으라던 과학 서적에 여러 과학적인 사건들과 그 인물에 대해 나왔던 걸로
기억나는데 그 중의 오펜하이머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막연하게 이 인물이 원자폭탄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모 예능 프로그램에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란 책이 소개되어서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조만간 개봉하는 이 영화도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라고 알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혹시 영화는 못 보더라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오펜하이머는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유학을 했지만 별로 잘 맞지 않아서 독일 괴팅엔 대학으로 옮겼는데
이 시절 괴팅엔에서의 경험은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물리학자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예술이나 어학에도 상당히 깊이가 있었던 사람이라 여타의 다른 과학자들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특별했던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괴팅엔대 출신의 과학자들입니다.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폴 디랙
베른하르트 리만
막스 보른
로버트 오펜하이머
엔리코 페르미
볼프강 파울리
막스 플랑크
베르너 하이젠베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