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또 튀어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가짜뉴스를 반박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면서 김 여사 일가의 땅이 종점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면서 고속도로 건설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원 장관은 지난해 국감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 땅이 종점 변경이 추진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쉬지 않고 터져 나오는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요 언론과 검찰, 경찰의 충성심을 방패삼아 김 여사는 권력의 고속도로를 질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