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꾸기가 핫하네요.
가볍게 스쳐가는 바람인가 했더만,
어제는 공영방송 메인뉴스에서도 집중탐구하고
이것도 한동안 꽤 시끄러울 모양입니다.
재명이한테 심복노릇하며 딸랑거리는 것만 부각되어
물욕도 그정도인 줄은 몰랐는데, 60억이라니 꽤 스케일 크네요.
이슈되자마자 바로 발뺌하면서 준석이 걸고 넘어지던데,
준석이는 평소에 그냥 방송 나와서도 자기 입으로 먼저
코인 해서 선거 몇번 할 돈은 벌었다고 말해왔었고
3만원짜리 운동화, 책가방으로 서민 컨셉질은 안 했습니다.
준석이가 정치인이면서 코인으로 큰 돈 벌었다는 얘기도 사실
별로 칭찬할 건 아니지만, 걔는 적어도 있는 그대로 말했는데,
남국이 이거는 가난뱅이 코스프레 하면서 뒤로 호박씨 깠네요.
그러면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안 셀프 발의라...
출세길이 탄탄대로가 되도록 라인 잘 잡아서 타고,
자기 재산 지키는 법안 발의하려고 국회의원 되었군요.
도둑이 제 발 저린 모양인지, 누가 내기하자고 한 것도 아닌데
시작하자마자 정치생명이며 전 재산이며 다 걸겠다고 야단입니다.
남국이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이미 전설적인 히트작 이모교수와
후속작 오스트리아로 꽤 유명인사인데, 참 가지가지 하십니다?
어쨌든 법에는 안 걸린다면서 아직까진 뺀질거리고 있지만,
코인 처분한 금액이 어디로 갔는지 깔끔하게 해명 안 되면
재명이 따까리 노릇만으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긴 무리일 듯.
"라면만 먹는다" 60억 코인부자 김남국 의원, 다 컨셉이었어? (daum.net)
"최대 60억 코인 보유" 김남국 과세 유예법안 셀프 발의 논란 - 아시아경제 (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