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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관한 짧은 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3-04-28 19:42:33
추천수 7
조회수   771

제목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에 관한 짧은 글 ..

글쓴이

김승수 [가입일자 : 2010-07-25]
내용
 


4/28 상황 참 거지 같네... (feat. 박광온)


1.

민주당 원내대표로 박광온이 되었다.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 쉽게 되니 좀 허탈했다.


2.

최선은 김두관이 되는 것이고, 최악은 박광온이 되는 것이라고 나는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주장한 바 있다. 최선을 달성하는 것과 최악을 피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다는 후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되어 버린 것이다. 젠장..


3.

실제 당원들에게 원내대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는 월등하게 김두관이었다. 하지만 당심(민심)과 의원들의 생각은 달랐던 것이다. 상황 참 거지 같다....


4.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현재 당내 최대 계파를 주장하는 '더 미래'도 홍익표가 아니라 박광온을 지지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고서야 박광온이 1차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당선 되었을 가능성이 적다.


5.

따라서 '더 미래'도 중도가 아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낙지파와 같은 '반명'이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강훈식 원래 재수없었지만 문제가 많아 보인다. 여기에 힘을 실어주는 임종석, 우상호, 이인영 등 소위 586운동권 출신도 참 시대정신을 읽지 못하는 것 같다. 정치적 감각이 떨어지면 정치를 그만 둬야지...


6.

또한 박광온이 원내 대표가 되었다는 것은 현역 의원들은 압도적인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해 극도의 경계를 한다는 것이다.


7.

이재명이 추진하는 현재 당내 개혁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즉 의원들은 당원들의 의지가 최대한 반영된 공천보다는 그냥 내부에서 밀어주고 땡겨주는 기존의 시스템을 선호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듯이 기득권에 안주하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8.

그래서 나는 두 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첫째 지난 21대 총선의 공천은 엉망이었다. 그야말로 x같은 공천이었다. 시대정신의 버프를 받아 당시 총선에 승리했지만 공천이 x같으니 개혁은 못하고 다시 수구세력에게 정권을 찬탈 당한 것이다. 지금도 호구소리를 듣고 말이다.


9.

둘째 그래서 이번 총선은 뼈를 깎는 개혁 공천이 필요하다.


윤석열과 국민의힘 몰락은 또 한번 시대정신의 버프를 받아 필연이 될 것은 분명한데 또 그 이후를 물려 받아야 할 민주당이 다시한번 지금과 같은 기득권에 안주하는 수박 중심이라면 대단히 곤란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현역 물갈이가 될 정도의 확실한 개혁 공천이 필요한 것이다.


10.

박광온이 이재명이 추진하는 각종 개혁을 방해할 것은 자명하다.


그래서 나는 더 현 당 지도부에 힘을 더더욱 실어줄 것이다. 박광온의 원내 지도부에 대해서는 기대는 조금도 없고, 대신 감시는 열심히 할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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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23-04-28 19:45:12
답글

나라 밖이나 , 안에서나 .. 하아 .. 씨불씨불 그저 욕만 나온다는ㅡㅡ

염일진 2023-04-28 19:46:30
답글

나라가 윤석열 하나 때문에
내리막길인데..

국민 지지도 높은 당대표 중심 으로 단합하여
탄핵정국으로 가야 하건만..

양원석 2023-04-29 02:09:49
답글

탄핵!!
국민이 나서는 것이 가장 큰 명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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