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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TS의 0.1 채널은 독립 채널이 맞답니다! ^^;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5-04-12 19:58:11
추천수 0
조회수   601

제목

DD/DTS의 0.1 채널은 독립 채널이 맞답니다! ^^;

글쓴이

전봉규 [가입일자 : 2003-01-01]
내용
안녕하세요?!



몇 일 전에.. 아래에서, 제가 모 국내 스피커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의 스피커 관련 설명 문구 중에, (해당 업체의 스피커들로 구성한 AV 셋(패키지) 설명 문구 중에,)



"흔히 AV 스피커를 5.1채널이라고 합니다만, DTS로 녹음된 소스 중에 어떠한 것도 5.1채널로 녹음 된 것은 없습니다. 모두 5.0채널로 녹음 되어 출시되는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리시버앰프에서 서브우퍼용 신호를 하나 더 추가하여 사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원래의 녹음환경을 가감 없이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5.0채널이 가장 적합한 표현입니다. 저역 특성이 좋은 프런트 스피커를 채택하여 사용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HI-FI, AV 겸용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라는 내용이 포함이 되어있어,

이 말이 정말 사실 인지..??! 에 대해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솔직히.. 전 위의 이야기가 "전혀 말이 안된다!" 라고 생각했지만, 확인차.. 한 번 다른 회원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렸었습니다.

당시, 전.. 위의 해당 업체가 아직 자신들은 서브우퍼 제품이 없다보니,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저런 어거지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아니면, 정말 저렇게 알고 있던지요..

솔직히.. 굳이(?) DTS 라고 한정지어 이야기 한 것도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 결과.. (저로서는) 의외로 여러 회원님들이 이 0.1 채널 이라는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부분들이 조금씩 달랐고, 위의 이야기가 맞다고 하시는 분들도 적잖이 계셨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결국, 현재 출시되고 있는 정품 DVD 타이틀들 에서, DD/DTS가 5.1 채널 이상 으로 표기된 경우,

서브우퍼 전용의 LFE 채널인 0.1 채널이 DVD 타이틀(소스)에 독립(분리) 채널로서 수록/녹음이 되어있느냐?! 없느냐?!

0.1 채널이 독립(분리) 채널로서 존재 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 하는 것 인데요. ^^



당연히 5.1 채널에서 0.1 채널이라는 것은 서브우퍼를 위한 낮은 저음 LFE 채널을 말하는 것 입니다. ^^



그래서.. 개인적으로, (위의 이야기가 맞다는 분들이 의외로 생각보다 계셔서.. ^^;) 수년 동안 제가 알고 있었던 내용이 틀린 것 인가..?! 그럼, 그 동안 내가 본 A/V 관련 문건(글)들과 내가 본 A/V 관련 책들의 내용이 모두 잘못 되었다는 것 인가..?! 하는 생각에.. 상당한 당혹스러움과 허무함이 느껴졌던 것이 사실 이기에.. 그 호기심을 좀 더 정확히 풀고 싶어 (고민끝에) 몇 군데 전화 상담을 해보았습니다.



정말.. 은근히 너무 혼동되고 헷갈리더군요.. ^^;

(솔직히.. 이 A/V에서 크로스오버 관련 부분이 은근히 헷갈리는 것이 사실인데요.. ^^;)



총 세 곳에 해보았습니다. ^^;

(A/V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이름은 아실만한) 국내 유명(?) A/V 기기 전문 쇼핑몰 사이트의 담당자와 DVDPRIME의 운영진 중 한 분, 그리고, 국내의 유명 DVD 제작사겸 출시사와 전화로 통화를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위의 국내 유명(?) A/V 기기 전문 쇼핑몰 사이트.. '와싸다'는 아닙니다. ^^)



그 결과,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위의 이야기는 틀린 것 같다. 라는 것 입니다.

즉, 시장에 출시되는 정품 DVD 타이틀들의 경우, 그 표기가 5.1 채널 이상으로 되어있다. 라면, "서브우퍼 전용의 LFE 채널인 0.1 채널은 독립(분리)된 채널로서 분명히 존재하고 녹음되어 있다." 라는 것 입니다. ^^



다만.. 표기는 5.1 채널로 되어있다 라고 하더라도, 타이틀에 따라.. 장르에 따라.. 그 효과나 느낌의 차이가 분명히 있을 수 있고요. 예를 들어.. 드라마 장르는 5.1 채널 이라고 해도 저음의 쾌감이 별로 일 것 이나, 액션 장르는 그 저음의 쾌감이 확실할 것 입니다.

또, 같은 영화라 해도 영화 감상 내내 0.1 채널이 활용되는 것도 아니고요. 이것도 장면에 따른 사용빈도 차이가 당연히 있을 것 이고요.

(한 예로..(?) '아름다운 비행 SE' 이라는 타이틀의 경우 영화를 보다보면 5.1 채널 임에도 저음의 쾌감이 거의 없는데, 중간에 불도저가 움직이는 씬에서 만큼은 확실히 저음의 쾌감이 납니다. ^^)

그리고, 표기는 5.1 채널 이지만.. 실제로는 무늬만 5.1 채널인 타이틀도 있을 것 이고요. 무늬만 DTS 타이틀이 있듯이..

(아.. 그리고, 제작하는 곳의 장비 등의 메카니즘적(?)인 이유로 인해 5.0 채널로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잘 못알아 들었습니다.. ^^;)



하지만, DVD 타이틀에서 (그 효과나 느낌의 수준이나 정도를 떠나서) LFE 채널로서 0.1 채널은 분명히 독립(분리)된 채널로 존재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게 제작을 한다는 것 입니다.



다만, 이것을 1채널이 아닌 0.1 채널 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5채널과는 다르게 LFE 채널이다 보니 대역폭이 제한된 낮은 저음의 채널 이어서 0.1 채널 이라고 하는 것 으로 압니다. 그리고, 물론 그 특성상 보조 채널 이기 때문인 것도 있겠고요.

하지만, 해당 채널이 특성상 보조 채널 이라고, 부르는 이름이 0.1 채널이라고, 독립된 채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통화 중에.. 그래서 외국에서는 5.1 채널을 그냥 6채널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DP의 '박진홍'님께서 쓰신 저서 '홈시어터 구축 내가 최고!'라는 책에도 분명 이렇게 짧게 언급이 되어있고, 외국의 오디오평론가인 '로버트할리'씨의 저서 "홈시어터 포 에브리원'에도 분명 0.1 채널은 LFE 채널로서 분리된 별도의 (독립) 채널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DD를 기준으로 설명한 내용에서 언급되었습니다만.

(역시.. 이 책들은 모두 맞다는 것 입니다. ^^)



결국, 가정용 홈시어터에서 서브우퍼의 역할은 크게 2가지 라는 것 입니다.

하나는, DVD 타이틀이 5.1 채널 이상일 경우, 그 독립된 LFE 채널인 0.1 채널의 낮은 저음 신호를 재생해주는 것과,

둘은, (AV 리시버와 서브우퍼 설정 등에 따른) 선택적으로 프런트 스피커와 다른 채널 스피커들의 신호 등에서 컷트된 저음 신호를 재생해 주는 것.

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럼.. (0.1 채널이 독립 채널인데..) 프런트 스피커가 저음 능력이 뛰어나면 서브우퍼가 없어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이건 AV 리시버에서 서브우퍼를 'OFF'로 하면 이 서브우퍼 전용의 0.1 채널 신호를 좌/우 프런트 스피커(채널)로 보내주기에 프런트 스피커가 저음 능력이 뛰어나면 서브우퍼가 없어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서브우퍼도 충분히 좋은 놈을 사용하다면?! 당연히 서브우퍼가 있는 것이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브우퍼가 없이도 나름대로 좋은 A/V 구성은 가능할 것 입니다만. ^^)



그래서.. 위의 이야기와 몇 몇 분들이 말씀하신, DD/DTS의 5.1 채널에서 0.1 채널 이라는 것은.. 프런트의 컷트된 저음 신호를 서브우퍼로 보내주는 것을 말하고, 이것을 상징적인 의미로 0.1 채널 이라고 한다. 그것이 서브우퍼 신호/채널의 의미다. 고로 DVD 타이틀은 대부분 5.0 채널이다. 실제적으로 5.1 채널은 없다. 라는 것은..

이러한 서브우퍼 신호/채널 개념은 기존의 돌비 서라운드/프로로직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돌비 서라운드/프로로직은 4채널 입니다만, 서브우퍼 신호/개념만 놓고 보면 위의 이야기는 돌비 서라운드/프로직에 해당되는 개념 입니다.

다시 말해, 이것을 DD/DTS에 적용하면 서브우퍼의 역할 중에 하나는 맞지만, 원칙적으로 LFE 채널인 0.1 채널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만약.. 위의 이야기가 사실 이라면, (먼저 글의 리플에서도 언급 했듯이) 주로 뮤직 타이틀들 처럼.. 5.0 채널과 5.1 채널 타이틀이 구분 될 수가 없습니다. 5.0 채널 타이틀은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 이니까요. 모두 5.1 채널 이거나, 5.0 채널 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더라도 '이 타이틀은 AV 리시버에 따라 5.1 채널 감상도 가능합니다.' 등의 표기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제작사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소비자들의 호감을 더 줄 수 있는 5.1 채널을 놔두고 굳이 5.0 채널로 표기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갈 일 이고요. 그리고, 이건 DD 2채널 타이틀들도 마찬가지 이고요.

이런 식으로 확대 해석하면.. 대부분 2채널 스테레오의 음반(CD) 들도 모두 AV 리시버만 사용하면 2.1 채널 타이틀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또한, 제 AV 리시버의 경우, (동일한 AV 리시버의 설정과 서브우퍼 ON 상태에서) 표기상.. 5.1 채널 이상의 타이틀을 재생하면 서브우퍼 신호를 잡지만, 5.0 채널 타이틀을 재생하면 서브우퍼 신호는 잡지 않습니다.



이 0.1 채널의 존재는 DD/DTS가 기존의 돌비 서라운드/프로로직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DD/DTS에서는 서브우퍼는 '필수'라고 떠들고(?) 다니는 편 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 입니다. ^^



그리고, 몇 몇 분은 DIVX 언급을 하셨는데, (저는.. 아직 5.1 채널 이상의 DIVX를 본 경험이 거의 없어.. 별로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위의 이야기는 당연히 DVD 타이틀이 기준 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위의 이야기의 기준은, 저나 회원님들이나, 가정(집)에서 홈시어터(A/V)를 하는 이상, 그리고, 제작사(직배사)들도 당연히 가정(집)을 기준으로 DVD 타이틀을 제작하는 이상, 시장에 출시되는 DVD 타이틀이 기준이 되는 것 이라고 봅니다.



결국.. (제가 글의 내용을 이해한 것이 맞다면) 위의 이야기는 잘못 되었다는 것 입니다.

결국..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이 맞다고 합니다. ^^



휴.. 이제야 대략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관심 있으신) 다른 분들도 참고 하시고요.. ^^;



항상 즐거운 A/V 생활들 하시고요. ^^





P.S. 글이 좀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좋은 이해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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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2005-04-12 20:36:50
답글

드디어 결론을 내셨군요...^^

전봉규 2005-04-12 20:39:15
답글

예.. ^^; <br />
<br />
시원~합니다. ^^<br />

kjy3726@hanmail.net 2005-04-12 20:44:40
답글

그 스피커 회사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은 "원래 0.1채널은 기존의 저음영역을 보조해주려고 따로 만든것이기 때문에 프론트가 서브우퍼의 성능까지 내주면 서브우퍼는 필요없다.. 즉 0.1신호도 필요없는 것이다" 라고 말하려고 했던듯 싶네요..<br />
소스 자체에 서브우퍼 신호가 없다는 말은 그 사람들도 모르는 것은 아니었을텐데..<br />
표현이 잘못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br />

kjy3726@hanmail.net 2005-04-12 20:45:27
답글

그런데 필요없는 것하고 원래 없는것하고는 다른건데..

kjy3726@hanmail.net 2005-04-12 20:47:55
답글

아.. 그리고 지금에서야 기억나는 것인데..<br />
주라기 공원 dts타이틀 코드 1번 서브우퍼 채널에 문제가 있어 리콜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류낙원 2005-04-12 22:23:49
답글

저는 잘 모르고요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오디오시장에서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는 국내업체가 끊임없이 동호인들의 논쟁에 시달리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은 하게 됩니다. 그냥 주접이었습니다.ㅜㅜ

redcat97@nownuri.net 2005-04-13 00:10:24
답글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자사의 제품을 위해 불확실한 정보를 각인시키는 것과는 좀 틀리다고 봅니다. 이번 경우엔 회사측의 광고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조원구 2005-04-13 09:37:40
답글

이렇게 생각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dts를 설계시에 .1을 만든이유는 전체 스피커를 모두 대형으로 제작 하기에는 세팅에 문제가 있으므로 방향상이 별로 없는 저음부분만 별도로 추출하여 1개의 채널을 만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른 스피커들은 크기를 많이 줄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br />
반대로 말하면 전체 스피커나 프론트 정도를 전대역을 커버 할 수 있는 스피커를 사용하

전봉규 2005-04-17 04:43:33
답글

좀 늦은 것 같지만 한 번 더 글을 적습니다. ^^ <br />
<br />
음.. 저도 위의 해당 업체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을 해야 하는지.. 많이 애매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리고, 물론 위의 글이 서브우퍼 0.1 채널의 "필요성"에 대한 해당 업체의 "필수는 아니다", "프런트 스피커가 저음 능력이 좋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는 등의 자사의 의견, 판단이나 주장.. 이라면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A/V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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