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국보수단체인 '북미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이 주최한 강연에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그런 활동 무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채 미국에 건너가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인데 앞서 전 목사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고 말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전 목사가 우파진영을 천하통일했다는 발언에 천공 스승과 각종 종교단체의 교주 등 애국종교인들은 어떤 생각일지 자못 궁금하다. 바야흐로 천하통일을 놓고 싸우는 사이비 춘추전국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