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1절을 맞아 일본은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됐으며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는 내용의 기념사를 발표한다.
시민들은 아직까지 일제강점에 대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은 일본 정부를 두둔하고 일본 군국주의 야욕에 기인한 침략을 오로지 우리 민족의 문제라고 평가하는 망언이라며 분노한다.
한국의 우익 권력이 일제 강점의 과거를 왜곡하고 덮으려는 이유는 그들의 권력기반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기득권은 친일과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 힘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는 3,4대를 이어 흙수저로 살아가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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