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돼서 그런가 처음에 켜고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치직거리면서

소스기 연결선을 여러번 뺐다 끼웠다가 해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네요. 

한동안 안그러더니 잘 안켰더니 더 그런가봐요. 

이걸 고쳐서 써야할 지, 부품용으로라도 팔아버려야할 지 고민입니다. 

제대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내가 듣기엔 너무 좋은데 

이보다 좋은 소리 내주는 앰프 새로 사려면 너무 비쌀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예전에 서울가서 오버홀도 하고 

군포가서도 릴레이 교환도 하고 했는데 이게 치직거리니까 너무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

다 뜯어서 직접 고쳐볼까하고 분해 설명서도 구해서 뒀는데 시간 내기도 어렵고 

참 이걸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이 고민은 벌써 2년째 하고 있네요. 가끔 아주 가끔 음악들을 때만 고민하고 또 잊어버리고.ㅎㅎㅎㅎ

이러다 평생가지 싶다가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거 보면 팔까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날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