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마란츠 PM10 + SA10을 빠르게 팔기 위해
시세 평균 보다 싸게 내 놓고 방문 및 청음은
사정상 불가능하니 필요하면 상세사진과 작동 영상을
보내주겠다고 미리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 이후 직거래 가능한 시간이 언젠지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얘기한 조건을 수락한거라 생각하고
사진과 영상을 보내고 거래 시간과 날짜를
잡는 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여기까지 진행됐는데 갑자기 포장을 같이하자
양해를 구해고 10~20분 참아달라고 해라
고가기기라 test한번 안해보고 거래하는건
서로를 위해 아닌거 같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사정을 미리 말씀드렸듯이
그건 안될거 같고 불편하시면 구매 안하셔도
되고 이렇게 거래가 되면 저도 판매하기가
불편하다고 정중히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 분께서
다시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하면서
"솔직히 납득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고
이렇게 거래하는건 아닌거 같고
사기로 오인받기 아주 좋은 조건이군요."
(물론 사기를 거꾸로 "기사"로 교묘하고 더 기분나쁘게\
보내긴 했지만 누가 봐도 맥락상 같은 얘기 아니겠습니까?)
라고 정말 불쾌하고 어이없고
기분이 몹시 나쁜 문자를 보내시길래
저도 두말 안하고
기분 나쁘고 불쾌하니
영상과 사진을 지워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거래 불발시 연락을 달라고 했던 분과
아주 빠르게 택배로 아주 쿨 거래 했습니다.
택배 받으시고 문제없이 잘 도착했고
사운드도 마음에 들고 좋은 각격에 구매한거
같다고 판매자인 제가 마음이 편하게
문자도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얘기는
판매자도 그렇고 구매자도 그렇지만
조건을 얘기하고 서로 맞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으면 그만인 것입니다.
물론 가격흥정이나 판매 조건등 상호간
협상은 가능합니다만
상대를 몹시 기분나쁘고 불쾌하게
만들면서 까지 안된다고 한 부분을
궂이 해달라고 하면서
거래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저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ㅎㅎ
여러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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