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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방송인으로 데뷔하려는 건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3-02-06 23:35:53
추천수 5
조회수   833

제목

조국 딸 조민 방송인으로 데뷔하려는 건지.

글쓴이

최창식 [가입일자 : 2007-02-21]
내용
오늘 갑자기 Daum 메인 뉴스에 조민 얘기가 몇번이나 뜨네요.

자기 아버지의 내로남불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마저 결국 실형을 받은 것이 조민 잘못도 아니고

부모 때문에 자기가 무슨 죄인처럼 죽어 지낼 필요까진 없지만,

그래도 부모가 다 실형 받고 구속되는 게 그다지 가문의 영광은 아닌데

뜬금없이 무슨 인기스타라도 된 듯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엄마에 이어 아빠까지 입시비리로 실형 선고받았으니

어차피 조만간 의사면허 취소는 기정사실이고, 의사는 더 못하니까

차라리 얼굴 알리고 방송인으로 직업 바꾸려고 미리 결심한 건지.

유재수 감찰 무마 같은 건 조민과는 아예 아무 관계없는 일이지만

제일 중요한 입시 비리는 어쨌든 본인과 직접적으로 엮인 건데

자기 입시 때문에 부모가 실형 선고받은 상황에서 딸이라는 애가

나는 떳떳하다~ 하면서 유튜브 같은데 나와서 한가하게 떠들고 있는 건

모양새가 좀 영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이야 엄마 치맛바람에 멋모르고

그냥 휘둘린 것에 불과하다고 변명할 수 있겠지만, 부모는 그럼 뭔지? 

입시비리로 실형까지 받은 부모를 딸이 대놓고 떳떳하다고 해버리면

대한민국 사법부는 생사람을 입시비리 누명 씌워서 망가뜨리는 기관?

아버지라는 작자가 판결 받고도 죄를 인정 안 하니 딸도 그모양이죠.

조민 너 당당하면 얼굴 공개하라고 누가 도발하기라도 했나,

그 얼굴은 어차피 자기가 일부러 공개하지 않아도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던 얼굴인데 뭐 굳이 새삼스럽게...

조국 딸 얼굴 궁금한 사람 있습니까?

딸이 뭐 특별히 돌연변이가 아니라면 그냥 엄마 아빠 닮는 거지,

국민들이 궁금한 건 조민 얼굴이 아니라 자식 입시에 잘못된 개입으로

전국적인 개망신당한 부모를 둔 딸의 심정이 어떤지가 아닐까 싶은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둘 중에 하나를 분명히 건드렸고,

부모 잘 둔 덕에 모든 학생이 다 가질 수 없는 부모 버프를 받은 게

엄연한 사실이라면, 그렇지 못해서 핸디캡이 되었던 학생들한테

빈말이라도 미안하다고 말해야 인간적으로 이해하죠. 근데 오히려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니,

그러게, 누가 장관 하라고 등떠밀었나. 목에 칼 들이대고 너 이놈

장관 할래 안 할래 협박한 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 선택으로

자기가 하고 싶으니까 장관 했잖습니까. 아버지가 잘못했구만.

법원에서 유죄로 판단한 것들이 왜 무죄인지 설명은 못하면서

그저 "다 그렇고 그런 거지, 왜 나만 갖고 그래~" 이것밖에 더 있습니까?

아무리 교통법규 철저히 단속한다고 모든 신호위반 다 잡을 수 있나요?

당연히 눈에 잘 띄는 자리에 있을수록 더 잘 걸리는 건데, 날 잡으려면

모든 위반자 다 잡고 와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니 억울할 수 밖에.

자기 아버지의 위선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전부 악당으로 간주하고,

지지자라는 것들은 자기네 가족을 그 무슨 부당한 권력에 핍박받는

정의로운 성자라도 되는 것처럼 떠받들어 주니, 사리분별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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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세 2023-02-07 00:49:53
답글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603959/2/1

최창식 2023-02-07 00:56:41

    에효 참... ㅎㅎㅎ
애잔합니다.
아니, 누가 조민을 무슨 악녀라고 했는지.
민이가 그렇게 착한 앤데 뭐 어쩌라고요.
그 착한 애를 그 부모는 대체
왜 그렇게 험한 꼴을 당하도록 만들었어요?

전종민 2023-02-07 16:20:51
답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법원의 결정이 항상 올바르다고 생각할 때만 내릴 수 있는 의견이 아닐까요? 우리 현대사에서 법원이 권력과 결탁하여 내린 수많은 잘못된 판결이 엄연히 존재함에도 법원의 결정이라는 권위에 의존하는군요.

최창식 2023-02-07 17:22:48

    그 말은 반대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국교 신도들의 맹목적인 믿음은 조국이 항상 옳고
절대선일 때만 가능하죠.
조국이 불법행위를 결코 안 했다는 근거는 뭡니까?
법원의 결정이 항상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기보단,
웬만해선 상식적인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음식점에서 주문하고 기다릴 때, 특별한 문제없으면
일단은 좋은 재료로 위생적인 음식을 만들 거라 생각하지
유통기한 지난 불량 식재료와 잔반 재활용 등등
보나마나 비양심적인 짓을 할 게 분명하다고
무턱대고 의심부터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재판 결과는 아무 근거없이 불신하면서
조국은 무슨 근거로 그렇게 철썩같이 믿습니까?
검찰과 사법부가 한통속이 되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벌이고 있다는 건가요?
대통령도 잘못하면 감옥 가는 세상인데
겁없이 그런 엉터리 재판을 할 이유가 있나요?
실로 해괴한 피해망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에 조국의 모든 혐의가 무죄로 나왔다면
아무 의심도 없이 거 봐라 당연하지 했을 거면서,
유죄와 실형이 나오니까 무조건 적폐로 몰아버리는,
자기 입맞에 맞냐 안 맞냐에 따라 사법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것은 아주 유아기적인 발상이죠.

이기철 2023-02-08 00:46:09
답글

창식아,, 니 머리엔 판결 그게 옳다고 느껴지지?
판결문 읽어 볼만한 지능이 있다면 읽어봐라...

요새 추워서 태극기 들고 다니기 힘들텐데,,, 보약 먹고 다녀라..

최창식 2023-02-08 04:45:13

    처롸, 다음 생에는 조국집 똥개로 태어나서
마음껏 충성하면서 이번 생의 한을 달래거라.

전종민 2023-02-09 13:52:43
답글

최창식님의 글: 법원의 결정이 항상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기보단, 웬만해선 상식적인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이 무죄라고 판결났는데, 이것도 똑같이 상식적인 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인가요?

최창식 2023-02-09 15:45:48

    제 질문에 먼저 답하시기 바랍니다.
조국이 절대적으로 결백하다고 굳게 믿으시는 근거는 뭡니까?
선천적으로 반부패 및 정직 유전자를 타고나기라도 했나요?
위선자의 이미지메이킹에 속았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 건가요?
곽상도 아들 퇴직금 무죄는 저도 납득이 잘 안 됩니다만,
아들 퇴직금이 아버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처벌할
법적 근거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곽상도와 그 아들이 올바른 사람이라고는 안 봅니다.
재수좋게 이번 건에서 법망은 빠져나간 거고요.
그 판결이 비상식적이라 하더라도, 그게 그와 마찬가지로
조국 또한 잘못된 판결을 받았다는 근거가 됩니까?
그럼 대한민국 법원에서 정치권 인사 관련 판결은
전부 엉터리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만약에 곽상도 부자가 대부분의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판결을 받았다면, 그걸 참고해서
조국도 적절한 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하실 겁니까?
아니면 조국만 유독 미워해서 부당한 판결을 받았거나,
조국을 판결한 판사들만 살짝 맛이 갔거나 뭐 그런 건가요?
어차피 조국은 절대적으로 결백하다고 결론부터 내려놓고
모든 상황을 조국 편에서 생각하시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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