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진열 매대에 커피원두가 비어있어
채우기 위해 또 새벽부터 커피를 볶습니다.
생두를 가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생두통을 내리고 퍼내고 무게달고 고르고 볶는 작업이 반복됩니다.
오늘 새벽은 손가락이 꼽아 잘 펴지질 않을 정도로
손끝이 시려옵니다.
로스팅하는 공간은 불을 사용하고 있어 별도 난방을 하지 않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작업이 올해 마지막로스팅이 될 거 같습니다.
주말 장사가 끝나면
가족들과 필리핀여행을 가게됩니다.
2023년 부터 카페영업은 다시 시작하게 될 거 같고요
그래도 꽤 오래 버틴거 같습니다.
햇수로 8년차에 접어드는 군요
경기도 김포 북변동에 2호점은 무인으로 운영하고 연중무휴 입니다
경기도 포천에도 동일 상호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골 벽촌에서 서울살이 딸 불러내릴 목적으로 처음 시작한 카페가
제법 발전했나요?
게시판엔 뜸해 졌지만 그래도 주문이 끊이지 않는 와싸다 회원님들께서
계속 단골삼아 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서울행 고속도로 주행이 잣아져 요즘 기상상황때문에
도로에서 적잖이 당황할때가 많아요
눈이 차 앞에 샇이면 조금 편하게 운전하던 크루즈운행도 안되기 때문에
피로감이 더 샇이기도 하죠
힘 닿는데까진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올 한해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연말인사를 미리 드립니다.
회원님들 댁내 평온하시고 힘들더라도 잘 견뎌봅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행이후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먼저다녀오시고 여행조언주신 박헌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