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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간절히 갖고 싶고 그럴 때가 좋은거여요….

    실제로 이쁜 스피커들 보면 눈돌아 가겠죠. ㅠㅜ
언제 와싸다 창고개방 가서 실제로 봐야겠습니다. ㅎㅎ

와싸다 초창기에 공짜 튜너, 저렴한 인켈 데크 등을 걸배이처럼 동냥질 하러 다닐 때 보잭 무어리시 비슷하게 생긴 스피커를 본 적이 있는데 고풍스러운 것이 뭔가 편안하긴 하더군요. 유익종이 흐르고 있었는데 분위기에 취하긴 했습니다. 저런 걸로 데쓰메탈 들으면 트롯트처럼 들리려나? 지금도 궁금합니다.

희망이나 갈망, 그 무엇이든 인간에겐 해로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오디오 기기에 희망이나 갈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허허롭게 보게됩니다. 저의 메인 기기는 해드폰이어서 그럴 수 있겠습니다. ^^

오디오 시스템이 복잡하게 되면 잘 안듣게 되더라고요.
simple is best 입니다.

    필립스의 심플 앤 심플리시티 문구가 떠오릅니다.

으막은 그저 술 한잔 째리고 들을 때 최상위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기기의 허상에서 벗어나 내 오디오가 지상 최고의 기기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들으세요..
자주 전기밥 멕여주고 들어주는 기기가 최고의 오디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