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닉 패시브 프리 구입에 어르신께서 댓글을 달으셨습니다.
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하라고요.
저도 답글을 달았습니다.
허리가 휩니다. 벨킨 케이블 좋아한다구요.
그러고서 요즘 벨킨 RCA 케이블은 어떤 것이 나오는가 검색하니 가격이 9800원입니다.
동공이 커지고 흔들리며... 보통 3만원하던 벨킨이 만 원이라니 이게 생시인가...
다시 봐도 9800원입니다.
바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올까 안 올까 궁금해하면서요.
택배 도착!
오오오. 오오오. 오오옷오로오오오.
벨킨 제품은 신뢰가 갑니다.
보통 애플 악세사리를 만드는데요.
거의 20년 전에 구입한 벨킨 Y케이블을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가격이 5배 높은 Y케이블을 사용해보았지만 벨킨의 손을 들어두었습니다.
5배 높은 Y케이블은 쉬고 있고 벨킨은 또 벨킨 에어플레이어(애플의 음성 무선 수신 기기)에 맞물려 지금도 활약합니다.
벨킨 케이블들은 만듦새도 야무지고 소리가 실키한 매끄러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친 질감과는 다소 거리를 둡니다.
여성 소프라노 음성을 들으면 옥구슬이 술술 넘어가는 소리가 나옵니다.
음악들으며 감동도 많이 받았습니다.
20년 동안 컴퓨터와 앰프에 물려서 너무나도 잘 사용했습니다.
내구성도 좋아서 다른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이번 RCA케이블은 매끄럽기는 한데 다소 뭉툭하기는 해요.
마치 반덴헐 네임이나 인티그레이드 하이브리드 RCA 케이블을 듣는 듯합니다.
반덴헐과 가격차이가 20배 넘게 나는데 사진의 이 케이블이 그보다 조악한 소리를 들려줄까요?
아닙니다.
이 인터케이블로 저는 RCA는 종결하게 됩니다.
네이버에서 "벨킨 RCA"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RCA 케이블 필요하신 분들은 달려보세요.
만 원 밖에 안 하지만 만듦새와 성능은 그 수십배에 달합니다.
* 승수 어르신, 와싸다 쪽지로 주소주시면 하나 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