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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갈것인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11-09 11:15:39
추천수 6
조회수   1,370

제목

어디까지 갈것인가?

글쓴이

정화성 [가입일자 : 2001-11-30]
내용
 오디오 기기 얘기만 하고 음악 얘기만 한다면 얼마나 얼마나 좋을까요?



새로 나온 음반 얘기 음악가나 연주자, 새로나온 플레이어와 컨버터, 그리고 네트웍 플레이어 등등..



그런 매우 이상적인 와싸다를 꿈꾸어 봅니다.



케이블 무용과 유용론이 지지고 볶고 다투고, 장터에 어떤 매물이 나오고, 누구누구집에서 음악 같이 듣기로 하고...



그런 시절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니 그러기엔 저는 멘탈이 그쪽으로 움직이 않네요.



게시물이 넘쳐나던 자유게시판도 쓰러지는 주점의 간판이 북적이던 시절 그리워하듯 바람에 흔들립니다.



우리 세상이 결국은 정치로 만들어졌고, 우리가 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생명의 시간 동안 경험하는 모든 문물과



제도 역시 정치적 산물입니다.



음악의 역사도 미술사도 먹는것과 패션의 역사도...모든것이...



오디오의 역사도 그러합니다.



소리를 저장할 수 있게 된 순간부터, 통신이 발달하면서 인류는 세계대전에 직면하게 되었지요.



오늘 우리가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대통령을 성토함은 우리가 그에게 맞설 물리적 힘이 없음입니다.



그나마 이렇게 소시민들이 성토하고 글을 올리는것은 이 상태가 지속되면 누군가가 또 희생된다는 기우와



뻔히 보이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때문이지요.



이번 참사로 제 주변분들과 인관관계로 연결된 네분의 젊은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불편하면 빗겨가셔도 좋고 안보시면 나을것 같은신데...



자제하라는 제안도 이해가 안되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경험이 다르고 세계관과 정치관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담백하게 이런 참사가 벌어진



문제 중심에 윤석열이란 한 인간이 있는것에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요.



우리는 사실과, 현실과 진실에 대해 그들에게서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가만 있고 자유게시판에 당분간 올리지 말라는 그 제안을 보면, 불현듯 애도기간을 관제로 잡고, 명패도 영정도 없이



근조란 글도 없이, 유가족들을 모이지 못하게 분산시키고 책임도 없다고 발뺌하는 현실과 겹쳐집니다.



물론, 그런 의도와 무관하시겠지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그렇게 찬바람의 겨울과 무더운 여름을 버텨내며 또 다른 참사가 없길 바랬던 그 바램은



정권이 바뀌고 몇개월만에 더 어이없고 납득 불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정부의 종말적 총체적 최종적 책임자가 윤석열이기에 그의 얘기를 하는것은 당연한것이겠지요.



때론 좋은 말을 해도 옳은 얘기를 해도 분노로 인해 말을 담는 그릇이 거칠을 수도 있는데,그것이 거슬릴 수도 있겠



지만, 그 형식은 분노와 아픔에 표현방식이기도 하지요.



오늘도 아침부터 그들은 분주히 움직입니다. 예상했던 바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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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2022-11-09 11:22:02
답글

문재인은 세월호 애들한테 고맙다고 하면서 재발방지 약속했죠.
5년간 뭐했습니까?
완벽하게 개선된 시스템이 그저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갑자기 다 정지되고 먹통이 된 건가요?
윤석열이 아무리 아무것도 안 하더라도
적어도 아직은 문재인이 만든 시스템이 작동해야 맞는 거죠.
왜 문재인 탓은 안 하시는지?

임영목 2022-11-09 11:24:23
답글

양두구육. 이 말이 이렇게 기가 막힐줄이야. 개고기가 던져지니 찌라시와 기레기들이 양고기라고 알리고 있는 세상.

정화성 2022-11-09 11:34:57
답글

최창식님이 뉴스를 전혀 안보신것 같습니다.
지금 시스템을 고친것은 윤석열이지요.
행정안전부에 독립적인 경찰을 묶어 놓고 인사를 담당하는 경찰국을 만들었어요.
윤석열도 시스템이 있는데 왜 경찰이 그랬냐라고 호통치지요?
그 시스템이 윤석열이 경찰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행령으로 만든 시스템입니다.
헌법학자들은 불법이라고 다수가 말했지요 국회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돌아가서 이상민 사람들이 반대했지요.
행정 안전에 관한 전문가가 아니고 바다에 발 담궈본 정도라고 그것도 최근에...

마약소탕작전이야 이미 경찰도 인정한 사실이고요.
윤석열이 시스템이 불량이다 말하지 못하는것은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오기에 경찰과 소방을 희생물로 삼는것이지요.
문제는 왜 출동하지 않았고 직무유기했느냐의 지점에서 그 미스테리안에 마약소탕작전이 있었다는 실토를 이미
경찰에서 한겁니다.
억압적인 권력에서는 자율성이 발휘되지 않고 무책임한 관료적 사고로 무장되고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집니다.

지금은 윤석열의 시간 그 안에서 발생된 문제는 그가 책임지는게 맞고 아무리 구차한 구실을 문재인에게 손가락질해봐야
대부분은 매우 어리석고 현실도 모르는 지적이라고 생각할겁니다.

최창식 2022-11-09 11:42:58
답글

저는 모든 뉴스를 열심히 봅니다.
경찰국은 경찰 고위간부 인사권한에 관련된 것이고,
재난시 지휘계통과는 별 상관이 없어요.
112 신고가 참사 몇시간 전부터
수차례 들어왔는데 그런 식으로 대응하는 건
문재인 때였어도 마찬가지인 고질적인 문제죠.
현재 책임자는 물론 윤석열이 맞지만,
안 그래도 미웠던 놈 마침 잘 걸렸다 하는
유치한 수준의 억까에 불과합니다.

정화성 2022-11-09 11:49:41
답글

조직에서 일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지금 미스테리인 지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경찰은 움직이지 않았나?
왜 기동대를 보내지 않았나?
왜 사복경찰은 수십명이 그 근방에 있었는데도 그들조차 인지했던 문제를 알려주지 않았나?
단순히 높은 직급의 근무이탈인가?

문재인때도 완벽하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참사는 없었습니다.
경찰 정보담당의 안전에 관한 보고서를 윗선에서 지우고 은폐했다고 정보 경찰이 진술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안된다고하자 수하들 여러명이 달려들어서 은폐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것은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최창식 2022-11-09 11:58:20
답글

당연히 이런 상황이 처음이니까 문재인 때는 일어날 수가 없었죠.
원래 사람 많은 행사에, 코로나로 3년간 억눌렸다가 폭발한 상황
문재인 때는 없었습니다. 대통령 임기가 만으로 5년이 아니라
무조건 연초까지였으면 문재인이라고 다를 수가 없는 겁니다.

홍근표 2022-11-09 14:10:17

    문재인을 걸고 넘어지지 말고 잘 하려고 노력 해야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하고 똑같은 소리네요.화납니다.

최창식 2022-11-09 14:34:03

    피차일반이죠.
안 그래도 꼴보기 싫었는데 마침 잘 됐다 하고
윤석열만 걸고 넘어지지 말고, 이런 참사가 반복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뭔지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같이 석열이 원망만 안 한다고 화낼 것이 아니라.

조용범 2022-11-09 12:29:29
답글

인간하고 대화를 하세요~~
사회조직생활은 무슨... 빌어먹는 인간하고...

최창식 2022-11-09 12:37:19
답글

조용범이 이거 요새 좀 봐줬더니, 자꾸 깐족거리네.
좀 처맞아야 되겠구나? ㅎㅎ

조용범 2022-11-09 16:59:57

    어린노무세키가 반말에 깐족깐족 그러다 걸리면 뼈도 못추릴줄 알어라~
싸가지 세캬~

최창식 2022-11-09 18:44:38

    아 지랄.
발작떠는 꼴을 보니
끄네끼 장사가 요새 영 안 되는 모양이네.
남의 영업장에서 양아치같이 기생하지 말고,
사업자 등록 내고 정식으로 장사해라.

김진광 2022-11-09 14:26:52
답글

절대 일어나선 안되겠지만,
그대들의 자식들이 똑같은꼴을 당해야 아시겠습니까?
투표를 제대로 하는것이 그만큼 중요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네요

최창식 2022-11-09 16:56:06
답글

역시 굥굥거리고 찍찍거리는 애들 지능 수준이란... ㅎㅎ
대통령만 문재인이었으면 112 첫 신고 받는 순간,
아 이건 필시 백명 이상 사망할 대참사의 신호가 분명해!
이렇게 번개같이 눈치채고 일사불란하게
경찰력, 소방력이 총 동원되어 잽싸게 막았겠군요. ㅋㅋㅋ
순진한 건지, 모자란 건지. 대한민국을 그렇게 모를까.

현명진 2022-11-09 17:35:52
답글

특정 상황을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때는 그 중에서 더 간단한 설명을 선택해야 한다 - 오컴의 면도날
증거도 없이 우길 수 있는 주장은 증거 없이 무시하면 된다 - 크리스토퍼 히친스
어지러운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에 한번씩 곰씹어 봅니다.

최창식 2022-11-09 18:02:57
답글

하이구... ㅋㅋㅋ
첨삭지도같은 소리하고 계시네.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112부터 상황은 대통령만 문재인이었으면
일사천리로 착착 진행됐을 거라는 개소리는 안 하니 다행입니다.
저기요, 뭘 많이 모르시는데
사전 준비해서 통행 통제 같은 건 다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이에요.
사고 날 줄 알았으면 당연히 그렇게 했겠죠.
이미 사고가 난 뒤에는 이렇게 했으면 사고 안 났을 방법
원래 누구나 수십가지라도 말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그러지 말라고 말린 것도 아니고,
하면 되는 건데 지들이 그냥 사고 날 줄 모르고 안 한 겁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한번도 안 났던 사고가 오늘 갑자기
최초로 날 거라는 생각을 못하니까.
삼풍백화점 무너지기 전에 설마 백화점이 모래성처럼
한순간에 폭삭 무너질 줄 알았던 사람 있습니까?
왜 백화점 무너질까봐 대비 안 했을까요?
미리 며칠간 영업정지하고 지켜봤으면
한 사람도 안 죽고 다 살았을 거 아니에요?
이태원도 늘 그렇게 터져나갔던 행사였기 때문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도 일찍 신고한 몇명 외에는
사고 직전까지 사고날 줄 모르고 있었고요.
석열이 까는 낙으로 사는 줄은 알지만
굳이 이런 안타까운 일에까지 정신병자같이
석열이랑 엮을 생각만 하지 말고, 그냥 애도나 하세요.
석열이는 앞으로도 깔 일 많을 테니까.

최창식 2022-11-09 18:20:09
답글

지능은 아메바 수준인데,
이대로 지기는 싫어서 끝까지 발악하고 가는 센스. ㅋㅋ
사고는 이미 터졌으니 책임회피하려면 은폐할 수 있는 건 하겠죠.
아니면 이태원에서 애들 몰살시키려고 모종의 음모라도 있었나 봅니다? ㅎㅎ

최창식 2022-11-09 18:49:13
답글

고단새 댓글 다 삭제하고 튄 거 보소. ㅋㅋ
역시 굥굥거리고 찍찍거리는 철없는 애들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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