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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게시판은 하이파이게시판이 있습니다.

여긴 자유게시판이라서 주제는 자유입니다.

직업이 정치가라서 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너무 잘못되어가늗 것같은데
그 중심에 부패하고 비양심적인 정치가들이
원인인 것이라서..

비판하는 마음이 표현 되는 것이

이곳 정치 이야기일 따름입니다.

물론 견해가 다를 수 있으니..

그래서 내가 옳다.너가 틀렸다라는 설왕설래가 있는데..

누구 말이라도 그 중에서 뭔가 한가지라도
배울 수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 것은 그냥..

사회가 안정되고 서민들 삶이 나아지면

여기 게시판도 양상이 달라지겠죠.

뭐 사람들도 별로 안 들어오는 곳에서 굳이….

자유게시판인데 자유는 어디에?

근데 엄청 까이면서도 글을 꾸준히 올리면
그게 좋은 분인 건가요?

    욕을 먹어도 할말은 해야죠

동감 합니다.
몇몇분이 쌍심지 켜고 자유를 빙자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오디오 즐깁시다.

저는 서울토박이인데 음악취미가 같은 아내를 만나서 ...

음악이 아내와 인연이되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저와 아내가 음악을 함께 좋아하고 음악이야기를 줄곧 화두로 나누고 지내는 편입니다.

그러다 둘이 뜻이 통하여 음악감상 취미에는 도시보다 시골이 좋겠다하여

과감히 시골로 이사해 살아온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5년에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골생활 5년여 동안 무엇이 무엇인지 파악하기가 쉽지않았는데

시골생활 10여년이 지나게되니 이제는 시골정서가 무엇이고 시골생활이 어떠한지

조금은 아니 그이상 많이 안다면 알게되었습니다.


시골에선 농사가 우선입니다.

어느한집에서 농사로 수입을 많이 올리면 이웃집에서 속으로 질투를합니다.

그래서 그 질투가 과도한 농삿일로 일에대한 부침이 더해져가는 시골분들 많습니다.

농사로 돈을 적당히 만질라하면

무리해서 일만한 결과로 몸이 여기저기 아파오기시작해 결국 병원에 망가진 몸치료에 돈많이 들어갑니다.

시골읍내에 시골근교도시에 안과 병원 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시골읍내에 안과병원에 거짓말 조금보태면 환자들이 줄들서서 대기할정도입니다.

시골사람이 농삿일만 하는데 책도 ,신문도 잘 안볼텐데 무슨 안과냐 하겠지만

시골농사는 시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땅일구는데 시력을 농작물 가지런히 바르게 심고 묶고 하는데도 시력으로 사력을 다합니다.

열매가 맺기위해 적과를 하는데 시력이 많이 소요됩니다.

저녁엔 뉴스를 안보고 연속극 드라마위주로 TV를 시청합니다.

처음엔 시골로 이사왔을때 왜 무엇때문에 시골사람들이 TV뉴스를 안보고 드라마만 좋아할까

조금 의아하면서 이해가 안갔었는데

시골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다보니 요즘에서야 그 이유가 터득이 되었습니다.

시골정자에 놀러가 앉아있으면 동네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주제들(수년동안 변화없슴)이

농삿이야기, 소유한 토지 이야기, 이듬해 더 나은 소득을 위해 어떤작물로 농사를 해야할지

나머지는 자식자랑이 주제가 됩니다.

TV뉴스를 안보는이유는 새벽부터 해질녁까지 들로 밭으로, 논으로 연속적 육체노동력을 쏟다보니

TV 뉴스에서 들려오는 골아픈 이야기보다

두뇌를 크게 신경안써도되는 드라마를 많이 시청하게되고 하는편입니다.

TV뉴스와 신문을 멀리하고 안보고 안읽는 이유는 내용을 들어도 읽어도 머리속에서

이해력이나 어떠한 생각과 판단에 도달하는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본인들이 쉽게 이해되고 재밌다고 생각되는 드라마, 노래쑈프로그램을 주로시청합니다.


TV뉴스와 신문을 멀리하니 결국 평생을 살아도 세상사회에 문제점이나 특히 정치를 알턱이없습니다.

정치를 모르니 옆집에 친한 이웃사람들이 누구에게 투표해야지하면 덩달아 그 쪽 투표대열에 합니다.

그러다보니 경상도는 우파 (빨강점퍼) 전라도는 좌파 (청색점퍼)로 일관된 투표지역색깔이 형성되게됩니다.


정치를 알아야 나라가 바로선다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인데

제가 살고있는 경북에서 읍내 시내에서 젊은 친구들(20대,30대)과 가끔 정치야기를 하다보면

놀랍게 시골에 살고있는 부모들과 같은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물론 자기 주관이 또렷한 젊은이 들(선거철만되면 부모님들 지역 색깔에서 벗어나야하는 설득으로 일관)도 있구요,


어떻게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정치를 알아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라도 정치 이야기를 편하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음악야기도 물론 좋고요.

하지만 음악이야기만 내내 보다는 정치이야기도 상당히 필요로합니다.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문장 정말 공감이 갑니다. ^^

    왜 꼭 물리적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하는 것인지 저는 그게 참 갑갑하네요….군부독재를 겪어봤으면서…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저도 한때는 한 분의 도배글이 지겨워 거의 발길 끊었다가 최근 이종호 얼쉰께서 자게 분위기를 순화시키는 노력을 하신 이후 매일 방문합니다. 재밌으니까요. 그러면서 이 곳에서 또 많이 배워갑니다.
정치이야기가 싫으면 스킵하시면 되는거지요. 저도 제목을 보고 아니다 싶으면 클릭 안하고 지나갑니다.

'내가 싫어하니 어떠어떠한 글 올리지 말아달라.'라는 요구는 아무리 좋은 의미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언급하였더라도 선을 넘은 행동입니다. 저도 어쩌다 드물게 댓글이나 다는 유령회원입니다만, 자게에 글도 안올리고 자게 활성화에 일조 안하시는 분들께서 뜬금없이 찬물을 뿌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