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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디오 놀이 소개9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2-11-05 16:03:25
추천수 0
조회수   697

제목

저의 오디오 놀이 소개9

글쓴이

나성환 [가입일자 : 2015-09-30]
내용
이제 드디어 케이블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글을 지금부터 말씀드리려는 사항에 대한 서론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말도많고 탈도많은 케이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느하나 정설이 없는 끊임없는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입니다. 그나마 아날로그 인터케이블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적어 저의 아날로그 케이블에 대한
경험담을 적는 것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저는 오디오 기기를 연결하는데 밸런스 케이블 보다는 RCA케이블이라 많이 부르는 언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밸런스 케이블이 언밸런스 케이블 보다는 높은 성능을 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밸런스 케이블에 익숙해져 있어서 밸런스 케이블은 사용을 않합니다. 이상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밸런스 케이블이 언밸런스 케이블 보다 가격이 비싸서 처음에 언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하게 된 동기가

된것 같습니다. 한번 익숙해 지니까 케이블의 형태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아 지금까지 언밸런스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음악을 듣던 시절은 제외하고, 제가 국내에서 CDP와 프리앰프,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간을 연결

하는데 사용하던 케이블은 막선 이후 처음으로 국내 네오복스 라는 회사에서 만든 오이스트라흐 MK2라는

RCA케이블이었습니다. 그당시 파워앰프와 프리앰프는 Adcom사의 555 II 시리즈로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투박하게 생긴 트랜지스터 앰프인데 가성비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오이스트라흐 MK2 RCA케이블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꽤 괜찮았던 케이블인데 지금은 단종되었고, 네오복스에서는 첼리비다케 라는 RCA케이블을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와싸다닷컴 중고장터에 들어가시면 가끔 매물이 나오니까 구입하실수는

있습니다. Adcom앰프를 처분하면서 오이스트라흐 MK2 RCA케이블도 처리를 했습니다. 이케이블을

처리하게 된 가장큰 이유는 진공관세상의 공제품인 메킨토시 275앰프와 마란츠7 프리앰프를 연결하기에

길이가 너무 짧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공관세상 카페에서 Sommer케이블과 대만제 울티맥스 RCA단자를

구입하여 자작을 했습니다. 소리는 괜찮은것 같았지만 자작을 하다보니 외관이 썩 좋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JM Audio에서 네오텍 이라는 대만회사에서 만든 Artemis라는 RCA케이블을 구입하게 됩니다.



 


 

당시 40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케이블을 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막귀인 제가 듣기에 자작한 Sommer 케이블

과 커다란 차이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처분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오이스트라흐 MK2 케이블을 구입

했습니다. 1.5m 짜리 케이블을 구입해서 다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러던중 우연히 오야이데 케이블을 한번 사용

해 보라는 권유를 지인으로 부터 받게 됩니다.

이때는 오디오랙을 새로 구입하는 바람에 1m 길이의 RCA케이블로도 파워앰프와 프리앰프간을 연결할수 있는

상태여서 와싸다닷컴을 뒤져서 오야이데 FTVS-910 이라는 RCA케이블을 45만원에 구입하게 됩니다.

연결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오이스트라흐 MK2 케이블 보다는 한층 듣기좋은 소리가 들립니다.

처음으로 헉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FTVS-910의 모습입니다.  FTVS-910을 소개해준 지인에게 오야이데 케이블이 좋다고 했더니

아크로링크 케이블은 더 좋다고 하면서 아크로링크 7N-A2070이라는 케이블을 소개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야이데 판매싸이트에 올라와 있는 Acrolink 7N-A2070의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와싸다닷컴에서 7N-A2070이라는 케이블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7N-A2070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입을 하고보니 단자가 아크로링크 단자가 아닌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도 앰프에 연결하여 들어보니 영 아닙니다. FTVS-910보다 훨씬 못합니다. 파비안을 찾아가서

7N-A2070 RCA단자를 찾았더니 아크로링크에서는 단자만 따로 팔지는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하면 좋냐고 했더니 WBT 0110 AG라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의아니게 77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아크로링크 7N-A2070을 구입한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심스럽게 WBT-0110 AG를 연결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만족스럽습니다.
FTVS-910보다 약간 나은 소리가 들립니다. 이제 저의 마지막 소망은 아크로링크 최고의 
케이블이라는
7N-DA2090으로 향하게 됩니다. 7N-DA2090는 다음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8N제품을 아크로링크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처지에는 7N-DA2090만 해도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결국 저의 RCA케이블 바꿈질기는 Acrolink 7N-DA2090 에서 끝이나게 됩니다. 여기서 7N은 Nine(9)가 7개

있다는 뜻으로서 순도가 99.99999 % 인것을 의미합니다.

 

혹시 회원분중에 각 케이블간 차이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분명히 차이가 난다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차이만큼 차이가 나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대답은 글쎄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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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 2022-11-05 17:11:32
답글

.끄냉이에 거금을 쓰시는 분들이 꽤 많군요…

이종호 2022-11-05 18:08:44
답글

부럽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ㅠ,.ㅜ^
허접한 저가 오됴를 갖고 있는 잉간은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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