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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이것저것 많이 질러야겠네요.

    저번에 가성비 좋다고 온동네에다 자랑친 2만원짜리 파케 이런 거?

2만원짜리 스피커는 없더냐?

    열심히 찾아보면 있을지도?
이 참에 그 누더기 스피커 갖다버리고 2만원짜리라도 하나 사라.
하긴 그거 버리는데도 몇만원은 들테니, 니 형편에 좀 힘들긴 하겠다.

    이제 나이도 좀 쳐묵었으니

엄마 지갑 좀 고만 털어라.

니 돈으로 좀 사라 새캬~

    이제 나이도 좀 처먹었으니
천하장사 쏘세지 같은 거 좀 그만 처먹어라.
개새끼 간식으로나 주는 걸 주식으로 처먹고 있냐.
먹는 음식이 곧 자기 피와 살이 되는데 진짬뽕에 천하장사에
맨날 그런 저질 주전부리나 처먹으니 정신상태가 그모양인 거야.

    얘가 얘가 천하장사를 개무시하네.

얌마.

댕댕이와 맥주 한캔 까면서 같이 즐기는 천하장사.

니가 그 맛을 알아?

공짜쌀 받으면 엄마 안 주고

니 혼자 다 쳐묵지?

천하장사 쏘세지의 부작용, 심각하군. ㅋㅋ

    얌마.

나, 천하장사가 출시되기 전부터 이랬다.

근데 두두오에서도 광군절 광군절 해샀던데

광군절이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