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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성님들.

일전에 제가 말씀드린 한 발을 슬~ 뺄 타이밍입니다.

제가 뭐 말은 좀 세게 해도 설마 저와 근 10년 가까이

댓글놀이한 형들의 슬픔을 즐기겠습니까?

한때 왕따 비스무리한 걸 당해 슬럼프도 있었고

좀 억울함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대인배급에 가까운 제가

뒤에서 낄낄거리며 " 아이고~ 꼬시다." 내 이럴 줄 알았지.

함서 게시판에다 약을 빡빡 올리고 넘들 글에 뛰어 들어

어제 이재명 잡혀 갔다메?

이런 짓 안 합니다.

왕따의 최절정 시기엔 나도 좀 욱~ 해가 그런 복수심이랄까

그런 게 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쪼잔한 맘 전혀 없어요.

명색이 자칭 통영 최강의 상남자라는 놈이 그래야 되겠습니까.

내가 무쉰 인격적으로 질떨어지는 창식이급도 아니고...

형들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 한발을 안 빼면 멘탈에 엄청난 데미지를 입어

나중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져요.

내가 믿었기에 맘을 줬던 그 오랜 세월.

어려울 줄은 압니다만 그딴 거에 미련두지 말고

저놈에게 우리가 전부 속고 있었을 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을 지금부터 열어 놓으라는 겁니다.

그래야 불상사가 생기더라도 쇼크에 대한 면역 활동이

절반으로 줄여 줄 수 있는 거예요.

앞으론 민주당의 어느 놈이든 이재명한테 쏟은 열정 같은 거

더이상 하지 마세요.

김경수든 조국이든 누가 다시 재기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통 문통급은 더이상 없다는 걸 인정해야 돼요.

진보 놈들도 썩은 놈 천지 삐까리입니다.

국힘처럼 대놓고 해처무지 않을 뿐.

제가 언제나 떠벌리던 그 말 기억 나십니까.

민주당을 사랑하는 만큼 그 만큼의 압박도 동시에 주라고.

전 이재명 패거리가 다 정리가 되고 나면 무조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 갑니다.

가면 더 쌔리 깔거예요.

특히 갱제 금융 정책쪽으로요.

엉뚱한 생각을 못하게 지지자들이 존나 까줘야

우리도 북유럽 선진국처럼 수준 높은 정치를 만들 수 있는거예요.

맨날 기준을 국힘에만 두고 있으니 민주당이 저리 병신 짓거리를 일삼는 것.

180석일때 하는 짓거리들 봤죠?

우리가 어영부영 일하는 척만 해도 우리 지지자들은 우리 철밥통을

언제나 지켜준다.

이거 우리가 깨뽀사야 하는 겁니다.

조선소에서 노가다하는 무식한 나도 이런 걸 느끼고 있는데

4년제 대학을 나온 형들은 도대체 왜 그래요? ㅋ

아~ 항상 끝이 왜 이렇지?

이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