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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오디오 놀이 소개8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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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환 [가입일자 : 2015-09-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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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놀이를 하면서 깨달은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진리는 오디오의 출시가격이 그 오디오의 수준을 결정한다 입니다. 예를 들어 출시가격이 300만원인 오디오가
있고, 출시가격이 500만원인 오디오가 있는데 300만원짜리 오디오가 500만원짜리 오디오 보다 음질이 좋다고
누가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300만원짜리는 300만원짜리 소리를, 500만원짜리는 500만원짜리의
소리를 내줍니다. 딱 그정도의 소리를 내줍니다.
제가 마란츠 SA11S2를 구입한 이유가 SA11S2에 Word Clock을 붙여서 마란츠 SA10의 소리를 들으려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SA11S2에 Word Clock을 붙이면 소리가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마란츠 SA11S3의 소리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물며 마란츠 SA10의 소리를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런데 이런 진리가 맞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그건 케이블 분야입니다. 케이블도 종류가 하도 많으니까
저는 RCA케이블과 같은 아날로그 인터케이블과 랜이나 USB와 같은 디지털 케이블, 전원케이블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케이블의 경우도 일반 오디오 시스템처럼 가격이 올라가면 소리도 좋아집니다.
하지만 오디오 시스템처럼 무한정 소리가 좋아지는게 아니고 어느한도의 가격을 넘어가면 더이상 소리가
좋아지지 않는 한계점이 나옵니다. 저는 이 한계점을 임계지수라고 부릅니다.
케이블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 드리기로 하고 이번에는 튜너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최고의 튜너는 독일제 REVOX제품이라고 합니다. 모델번호는 모르겠지만 누가 제게 사진을 보여주시면 이거다
라고 말씀드릴수는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때 ADCOM사의 튜너를 구입했습니다. 그당시 저는 제가 가진
신념에 따라 파워앰프, 프리앰프, CD플레이어, 튜너를 모두 분리된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파워앰프, 프리앰프가 ADCOM사의 제품이었기 때문에 튜너도 ADCOM사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그당시 튜너가격은 얼마하지 않았지만 품질은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소리가 들을만하고 안테나 수신감도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파워앰프와 프리앰프를 모두 처분했지만 튜너만은 유일하게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모습은 다음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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